목차
2026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한눈에 보기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6월, 충남 서천에서는 15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산모시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한산모시문화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산모시짜기’를 직접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특히 올해는 가수 이찬원, 하이키, 박민수 등 화려한 라인업이 더해져 볼거리가 풍성하다. 축제는 6월 12일 금요일부터 14일 일요일까지 3일간, 서천군 한산면에 위치한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입장료는 전면 무료이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만 소정의 재료비가 발생한다. 주차는 인근 임시 주차장을 이용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타면 편하게 행사장에 도착할 수 있다.
축제 기본 정보 요약
| 항목 | 내용 |
|---|---|
| 축제명 | 제36회 한산모시문화제 |
| 일정 | 2026년 6월 12일(금) ~ 6월 14일(일) |
| 장소 | 충남 서천군 한산면 충절로 1089, 한산모시관 일원 |
| 입장료 | 전면 무료 |
| 운영시간 | 10:00 ~ 22:00 (전시관은 18:00까지) |
| 주차 | 무료 임시 주차장 + 무료 셔틀버스 |
| 초청가수 | 이찬원, 하이키, 박민수 외 다수 |
| 공식 홈페이지 |
축제 슬로건과 콘셉트
올해 한산모시문화제의 슬로건은 ‘시간을 엮다’이다. 이는 한 올의 실이 모여 한 폭의 모시가 되듯, 1500년의 시간이 장인의 손끝에서 계속 이어져 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부제로 ‘오래된 미래’를 내세워 과거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히 전통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 세대의 감각을 더한 참신한 프로그램들이 대거 마련되었다. 예를 들어 모시짜기 소리를 ASMR처럼 활용한 야외 요가 ‘모시의 소리’나, 지역 주민 모델이 참여하는 ‘한산모시 패션쇼’는 전통과 트렌드의 조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자리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
축제장은 총 6개의 테마 마당으로 구성된다. 전통역사마당에서는 한산모시 짜기 전 과정을 배우는 ‘한산모시 학교’와 미니 베틀로 직접 직조를 경험하는 ‘미니 베틀 짜기 체험’이 인기다. 모시 놀이마당에서는 ‘모시의 소리’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이는데, 모시를 짤 때 나는 규칙적이고 편안한 소리를 들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므로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해야 한다. 풍경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되며, 완성한 풍경을 집에 가져갈 수 있어 추억을 남기기 좋다.

초대 가수 라인업과 주요 공연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은 바로 흥겨운 무대 공연이다. 첫날인 6월 12일 금요일 오후 7시 개막식 무대에는 트로트 황태자 이찬원, 걸그룹 하이키(H1-KEY), 떠오르는 대세 가수 박민수가 출연해 화려한 막을 연다. 개막식은 모시축제마당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입장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둘째 날인 6월 13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바람 음악회’가 열린다. 감성 포크 밴드 자전거 탄 풍경과 서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연해 초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통 퍼포먼스인 ‘저산팔읍 길쌈놀이’가 13일과 14일 오후 4시에 전통역사마당에서 펼쳐져, 모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신명나는 춤과 노래로 풀어낸다.
공연 시간표 한눈에 확인
| 날짜 | 시간 | 프로그램 | 출연진 |
|---|---|---|---|
| 6/12(금) | 19:00~21:00 | 개막 축하 공연 | 이찬원, 하이키, 박민수 |
| 6/13(토) | 15:00 / 17:00 | 아슬아슬 줄타기 공연 | 줄타기 예술단 |
| 6/13(토) | 16:00~17:00 | 저산팔읍 길쌈놀이 | 지역 주민 공연팀 |
| 6/13(토) | 19:00~21:00 | 바람 음악회 | 자전거 탄 풍경, 서천 필하모닉 |
| 6/14(일) | 14:00~15:00 | 저산팔읍 길쌈놀이 | 지역 주민 공연팀 |
| 6/14(일) | 15:00 | 아슬아슬 줄타기 공연 | 줄타기 예술단 |
오시는 길과 주차 셔틀버스 완벽 정리
축제 기간에는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몰리기 때문에 주차 자리가 빠르게 채워진다. 따라서 개인 차량을 이용할 경우 미리 주차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행사장 주변에는 두 개의 무료 임시 주차장이 마련된다. 제1주차장은 동서천장례식장 주차장(충남 서천군 기산면 충절로 1035-4)이고, 제2주차장은 한산 119 안전센터 옆 주차장(충남 서천군 한산면 충절로 1164)이다. 두 주차장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는 무료 셔틀버스가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순환 1노선은 동서천장례식장에서 출발해 한산모시관, 한산 읍성, 한산터미널, 한산119안전센터를 돌고, 순환 2노선은 그 반대 방향으로 운행한다. 셔틀버스를 타면 행사장 바로 앞에 내려주기 때문에 걸어서 이동할 필요가 없다. 또한 장항선 기차를 이용할 경우 서천역이나 판교역에서 하차한 후 셔틀버스나 택시를 이용해 행사장으로 오면 더욱 편리하다. 서울에서 서천까지는 서해대교를 이용하면 약 125km로 2시간 안팎이 걸린다. 동서천 IC에서 빠져나와 5.6km 정도 직진하면 한산모시관에 도착한다.
네비게이션 검색 팁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할 때는 ‘한산모시관(충남 서천군 한산면 충절로 1089)’을 검색하면 정확하다. 행사장 바로 앞 주차장은 매우 좁아 만차 가능성이 높으므로, 되도록 임시 주차장으로 먼저 가서 셔틀버스로 환승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축제 기간 동안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출발 전 실시간 교통 상황을 꼭 확인하자.
체험 프로그램 사전 예약 방법
축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중 일부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특히 인기 체험인 ‘한산모시 학교’, ‘풍경 만들기’, ‘모시의 소리(힐링 명상)’, ‘읍성 달빛 산책’은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므로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사전 예약은 한산모시문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프로그램 정보’ 메뉴를 클릭하면 각 체험의 상세 내용과 신청 폼이 나타난다. 무료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마감되고, 유료 프로그램은 결제까지 완료해야 예약이 확정된다. 예를 들어 ‘풍경 만들기’ 체험은 재료비가 발생하며, ‘읍성 달빛 산책’은 무료이지만 인원 제한이 있으니 서둘러야 한다.
상설 체험은 당일 현장에서 가능
사전 예약이 필요 없는 상설 체험도 많다. 역사관 관람, 염색 체험, 미니 베틀 짜기 체험, 한산 주막, 모시옷 입어보기 체험, 어린이 놀이터 등은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모시옷 입어보기 체험’은 축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방문자센터에서 무료로 운영되니 참고하자. 여름철에 이곳은 에어컨이 잘 나와 시원하게 체험할 수 있는 히든 명소다. 깨끗한 백색 모시옷부터 알록달록한 색깔 모시옷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입어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축제 200% 즐기는 꿀팁
첫째, 인기 체험은 오전 일찍 방문하자. ‘한산모시 학교’와 ‘미니 베틀 짜기’는 오후가 되면 재료 소진으로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다.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에 맞춰 도착해 먼저 체험을 즐기고 점심을 먹는 동선이 효율적이다. 둘째, 더위 대비를 철저히 하자. 6월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기 때문에 양산, 모자, 선크림은 필수다. 행사장이 넓은 야외 야드로 구성되어 있어 그늘이 부족할 수 있다. 셋째, 가벼운 겉옷을 챙기자. 해가 지고 나면 강바람이 불면서 생각보다 서늘해질 수 있다. 특히 야간 패션쇼나 바람 음악회를 관람할 때 얇은 가디건이나 바람막이가 유용하다. 넷째, 현금을 약간 준비하자. 일부 먹거리 부스나 체험 재료비는 현금 결제만 가능한 곳이 있으니 만약을 대비해 소액의 현금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함께 가면 좋은 서천 주변 명소
축제를 즐긴 후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코스다. 서천은 자연과 생태가 살아 있는 여행지다. 국립생태원은 에코리움과 다양한 실내 전시관이 있어 아이와 함께 가기 좋다. 멸종 위기 동물과 열대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씨큐리움)은 해양 생물 표본과 체험 시설이 풍부해 비 오는 날에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다. 장항송림산림욕장은 소나무 숲이 우거져 산책하기 좋고, 바다 향기를 맡으며 힐링하기에 딱이다. 또한 서천의 대표 특산품인 한산소곡주도 빼놓을 수 없다. 축제장 내 ‘한산 주막’에서 전통주를 맛보거나, 근처 양조장을 방문해 구매할 수 있다.
마무리하며
2026년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펼쳐지는 한산모시문화제는 1500년 전통의 모시 짜기부터 화려한 가수 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초여름 더위를 잊게 해줄 시원한 모시옷을 입어보고, 장인들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섬유의 신비를 직접 느껴보자. 입장료가 전면 무료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무료 셔틀버스와 주차장 덕분에 교통도 편리하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서천으로 떠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 전통의 올이 현대와 만나는 이 특별한 축제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