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의 은은한 달빛 아래 조선 왕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 창덕궁 달빛기행이 2026년에도 돌아옵니다. 평소에는 볼 수 없는 후원의 밤 풍경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걷는 이 프로그램은 매년 예매 전쟁을 불러일으키는 인기 행사인데요. 2026년 상반기 일정과 새로 바뀐 예매 방식, 꼭 알아야 할 관람 팁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목차
2026 창덕궁 달빛기행 한눈에 보기
먼저 2026년 창덕궁 달빛기행의 기본 정보를 표로 정리해 보았어요. 행사 기간과 시간, 요금 등을 확인해 보세요.
| 구분 | 내용 |
|---|---|
| 행사 기간 | 2026년 4월 16일(목) ~ 5월 31일(일) |
| 운영 요일 | 매주 목, 금, 토, 일요일 (월~수 휴무) |
| 행사 시간 | 1부 (19:10, 19:15, 19:20) / 2부 (20:00, 20:05, 20:10) |
| 소요 시간 | 약 100분 |
| 참가 비용 | 1인 30,000원 (전석 유료) |
| 참가 인원 | 회차당 28명, 1일 총 168명 |
| 참가 연령 | 8세 이상 (2018년 이전 출생) |
| 할인 대상 | 장애인, 국가유공자 (50% 할인, 현장 증빙 필수) |
행사는 4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월요일부터 수요일은 쉬는 날이에요. 또한 5월 매주 일요일과 4월 30일부터 5월 3일 사이에도 운영하지 않으니 방문 날짜를 정할 때 꼭 확인해야 해요. 하루에 1부와 2부로 나뉘어 총 6회 진행되며, 한 번에 많은 사람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작은 그룹으로 나누어 차분하게 관람할 수 있어 좋았어요.
추첨제로 바뀐 예매 방법 총정리
예전에는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치열한 선착순 예매였지만, 이제는 추첨제로 바뀌어 부담이 훨씬 줄었어요. 중요한 일정을 단계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단계 | 기간 | 내용 |
|---|---|---|
| 1. 응모 기간 | 3월 23일(월) 14시 ~ 3월 29일(일) 14시 | 티켓링크에서 무료 응모. 기간 내 접수만 하면 돼요. |
| 2. 당첨 발표 | 3월 31일(화) 17시 | 당첨자에게 개별 문자 발송 |
| 3. 당첨자 예매 | 4월 1일(수) 14시 ~ 4월 4일(토) | 당첨자만 원하는 날짜/시간 선착순 예매 및 결제 |
| 4. 잔여석 예매 | 4월 6일(월) 14시 | 미결제 좌석 일반인에게 선착순 오픈 |
가장 중요한 점은 3월 29일까지 티켓링크에 들어가서 ‘응모’를 해야 한다는 거예요. 이때는 결제가 아니라 참여 의사만 표시하는 단계니까, 오픈런처럼 정시에 접속할 필요는 없어요. 응모 기간 안에만 들어가면 돼요. 당첨이 되면 4월 1일부터 4일 사이에 다시 티켓링크에 접속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고 결제해야 최종 예매가 완료됩니다. 1인당 최대 2매까지 구매할 수 있어요.
만약 추첨에 당첨되지 않았더라도 포기하지 마세요. 4월 6일 오후 2시에 잔여석 일반 예매가 열리는데, 이때는 진짜 선착순이에요. 미리 티켓링크 회원가입과 결제 수단을 등록해두고 정시에 접속하는 것이 성공 비결이에요. 또 행사가 가까워질수록 취소표가 나오기도 하니, 수시로 티켓링크를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방법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 분들은 온라인 예매가 어려울 수 있어요. 이런 분들을 위해 별도의 전화 접수 채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1588-7890 콜센터로 전화하면 선착순으로 예매를 도와드린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달빛 아래 걷는 특별한 관람 코스
창덕궁 달빛기행은 단순한 야간 개방이 아니라 해설사와 함께 하는 가이드 투어예요. 입구에서 전통 청사초롱을 받는 순간부터 조선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현재 돈화문이 공사 중이라 금호문에서 모여서 출발합니다.

가장 먼저 만나는 인정전은 낮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에요. 은은한 조명이 비친 모습이 정말 장관이에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희정당을 지나면, 평소에는 공개되지 않는 비공개 구역인 후원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서부터가 본격적인 달빛 산책의 시작이에요.
하이라이트는 부용지와 전통 공연
후원의 상량정에 오르면 대금 독주 연주를 들을 수 있어요. 어두운 숲속에서 흘러나오는 청아한 선율은 정말 마음을 울렸어요. 그리고 드디어 하이라이트인 부용지를 만나게 되는데, 연못에 비친 전각의 그림자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아름다웠어요. 이곳에서는 왕과 왕비 복장을 한 재현 배우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주어져요.
마지막으로 연경당에 도착하면 세 그룹이 합류해 한국 전통 무용과 국악 공연을 관람하게 됩니다. 과거 실제로 연회가 열리던 공간에서 공연을 보니 더욱 의미 있었어요. 공연을 보며 따뜻한 전통차 한 잔을 마시는 것으로 100분간의 특별한 여정은 마무리됩니다.
방문 전 꼭 체크해야 할 실용 정보
주차와 교통
창덕궁에는 관람객 전용 주차장이 전혀 없어요. 가장 가까운 공영주차장도 5분당 500원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해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면 금호문 입구에 도착할 수 있어요. 만약 차를 꼭 가져가야 한다면, 도보 5분 거리의 현대계동사옥 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준비물과 유의사항
- 편한 신발 필수: 후원 길은 돌길과 오르막이 많아서 운동화가 최고예요.
- 보온 용품: 봄밤은 생각보다 쌀쌀할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이나 스카프를 챙기세요.
- 사진 촬영: 삼각대 반입은 불가능해요. 플래시 없이 촬영해야 합니다.
- 티켓 양도: 원칙적으로 불가하며, 가족 간 양도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 서류가 필요해요.
- 우천 시: 비가 오면 행사가 취소되지 않고 다른 날로 순연됩니다.
봄밤을 수놓을 특별한 경험을 준비하세요
창덕궁 달빛기행은 서울 한복판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이고 낭만적인 밤 경험이 아닐까 생각해요. 현대적인 빌딩 숲을 배경으로 600년 역사의 궁궐이 달빛과 조명에 물들어 있는 모습은 평생 잊지 못할 장면이에요. 2026년 상반기 응모 기간은 3월 29일까지입니다. 조용하지만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이 특별한 산책을 놓치지 마시고, 티켓링크에서 미리 응모해 보세요. 잔여석 예매까지 기회는 여러 번 있으니,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다 보면 분명 그 아름다운 밤을 걸을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