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분홍빛 코스모스 물결을 걸어 본 적이 있나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화순 고인돌유적지에서 열리는 화순 코스모스 축제는 꽃과 역사, 공연과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가을 나들이입니다. 올해는 2026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어 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습니다.
화순 고인돌유적지는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에 걸쳐 있습니다. 수천 년 전 만들어진 고인돌 옆에 가을꽃이 가득 피는 풍경은 다른 꽃축제와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축제장 곳곳을 걷다 보면 고인돌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축제 이름 | 2026 화순 고인돌 가을꽃축제 |
| 기간 | 2026년 10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
| 운영 시간 |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
| 장소 | 화순 고인돌유적지 일원 |
| 입장료 | 1인 5000원이며 화순사랑상품권 5000원으로 환급 |
| 대표 볼거리 | 코스모스 꽃밭, 국화 메인 정원, 5개 테마정원, 춘식이 포토존 |
| 대표 공연 | DM 콘서트가 10월 17일, 18일, 24일, 25일 진행 |
입장료 5000원은 축제장 안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화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습니다. 사실상 입장료 부담이 없는 셈이라 먹거리 부스나 기념품을 구매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개막일인 10월 16일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화순군민과 미취학 아동,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목차
화순 코스모스 축제에서 꼭 봐야 할 꽃밭
축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햇살처럼 밝은 노란 황화코스모스입니다.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노란 꽃잎이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조금 더 걸어가면 분홍, 진분홍, 흰색, 자주색 토종 코스모스가 언덕 전체를 덮고 있습니다.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코스모스 외에도 가우라, 맨드라미, 국화 등 다양한 가을꽃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국화 분재 전시회에서는 국화 작품 연구회가 정성껏 가꾼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고, 국화로 뒤덮인 대형 조형물 앞에서는 인생 사진을 건지기 좋습니다. 보라와 흰색 꽃이 층층이 심긴 언덕은 초승달 조형물과 함께 찍으면 감성적인 분위기가 한층 살아납니다.
춘식이와 함께하는 포토존과 테마정원
올해는 카카오프렌즈 춘식이를 활용한 공간이 축제장 곳곳에 마련되었습니다. 춘식이 마을에는 에어벌룬과 등신대가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사진 찍기 좋습니다. 춘식이 역사로드는 고인돌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이동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다섯 가지 테마정원은 포토정원, 국화메인정원, 가족친화정원, 나비정원, 동물정원으로 나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테마정원 중에서도 나비정원은 축제가 끝난 뒤에도 가을 경관 공원으로 계속 운영된다고 합니다. 축제 기간에 못 다 본 풍경은 다음에 다시 찾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꽃밭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어느새 고인돌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알록달록한 꽃과 오랜 역사를 간직한 바위가 함께하는 모습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장면입니다.
DM 콘서트와 먹거리 장터
고인돌의 영문 이름 Dolmen에서 따온 DM 콘서트는 축제 기간 중 주말마다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립니다. 지난주 토요일에는 DM 트롯 공연이 열렸고, 일요일에는 레트로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주말인 10월 24일에는 록과 발라드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꽃구경을 하다가 무대 앞에 앉아 쉬어 가기에도 좋고, 저녁 시간까지 이어지는 공연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공연 외에도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밴드, 관현악, 아카펠라, 재즈, 마술쇼, 지역 예술인 공연이 계속됩니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화순 지역 식당과 단체가 준비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지인들과 함께 가을바람을 맞으며 먹는 파전과 막걸리는 꽃구경만큼이나 즐거운 기억으로 남습니다. 입장료 환급으로 받은 화순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어 더 기분이 좋습니다.
방문 전 확인하면 좋은 꿀팁
화순 코스모스 축제는 유적지가 넓어서 걷는 거리가 꽤 깁니다. 편한 신발과 모자, 물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가을 일교차가 크니 얇은 겉옷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에는 방문객이 몰리기 때문에 오전 일찍 도착하면 한적한 꽃길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장 안으로는 자차 진입이 금지되므로 지정 주차장에 주차한 뒤 순환버스나 도보로 이동해야 합니다.
주차와 이동 동선
처음 방문해서 꽃구경을 중심으로 둘러보고 싶다면 도곡면 선사체험장 쪽을 기준으로 동선을 잡는 것이 편합니다. 도곡축제장과 춘양축제장 사이는 순환버스로 연결되며 편도 약 2km, 5분 정도 걸립니다.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고인돌을 구경하며 천천히 걸어도 좋고, 체력이 부족하거나 아이와 함께라면 순환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광주 근교에서 찾아가기 좋은 거리라 당일치기 나들이로도 부담이 없습니다.
체험 프로그램과 사전 예약
도곡 체험존에서는 청동기 장신구 만들기, 짱돌이 과자 제작소, 팔주령 비누 공방, 선사시대 의상실, 청동기 시대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어린이 놀이터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면 하루가 금방 지나갑니다. 장신구 만들기와 짱돌이 과자 제작소는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주말에는 인기가 많으니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화순 코스모스 축제를 더 알차게 즐기는 방법
축제장 곳곳의 개화 상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문 당일에 어떤 꽃이 가장 활짝 피었는지 미리 보고 가면 더 알차게 동선을 짤 수 있습니다. 입장권도 사전 예약이 가능하므로 현장에서 줄을 서지 않으려면 홈페이지를 이용해 보세요. 주말에는 매표소 앞이 붐빌 수 있습니다.
화순 코스모스 축제는 꽃밭과 공연, 체험, 먹거리까지 모두 갖춘 가을 나들이 명소입니다. 특히 고인돌이라는 역사 유적과 가을꽃이 함께하는 풍경은 다른 축제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깊이를 줍니다. 아이에게는 자연과 역사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어른에게는 오랜만에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어 줍니다.
지난주에 방문했을 때는 축제 시작 전이라 한적하게 코스모스 밭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축제 기간에 맞춰 다시 찾아보니 국화와 맨드라미, 각종 테마정원이 더욱 풍성해져 있었습니다. 축제 전의 조용한 분위기와 축제 기간의 활기찬 에너지는 서로 다른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어떤 순간에 방문하든 화순 코스모스 축제는 저마다 다른 감동을 선물합니다.
가을의 마지막 꽃길을 놓치지 마세요
화순 코스모스 축제는 2026년 10월 25일까지 이어집니다. 오늘까지 진행되는 일정이므로 아직 다녀오지 못했다면 서둘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료는 5000원이지만 화순사랑상품권으로 100% 환급되니 실질적인 부담은 거의 없습니다. 먹거리 부스에서 지역 음식을 맛보고, DM 콘서트를 즐기고,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사이로 펼쳐진 꽃길을 걷다 보면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올해 축제를 놓쳤다면 내년에는 일정을 미리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 개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화려한 코스모스 물결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화순 코스모스 축제는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각자의 속도로 꽃길을 걸으며 가을의 마지막 선물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화순 코스모스 축제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A: 1인 5000원이며 같은 금액의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됩니다. 개막일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화순군민, 미취학 아동,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도 무료입니다.
Q: 축제장에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A: 축제장 안으로 자차 진입은 금지됩니다. 지정 주차장에 주차한 뒤 도보나 순환버스를 이용해야 하며 도곡축제장과 춘양축제장 사이 순환버스가 운행됩니다.
Q: DM 콘서트는 언제 열리나요?
A: 10월 17일, 18일, 24일, 25일 주말에 열립니다. 트롯, 레트로, 록, 발라드 순서로 진행되며 자세한 시간은 공식 안내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