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공원 맛집을 찾고 계신가요? 황산공원은 양산에서 나들이하기 좋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주말이면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북적입니다. 공원을 즐기고 난 뒤 근처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면 하루가 더 특별해집니다. 이번에 황산공원 인근에 있는 세 곳을 직접 다녀와서 솔직한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세 곳 모두 각기 다른 분위기를 가진 곳이라 취향에 맞게 골라가실 수 있습니다. 아래 표를 보시고 어떤 곳이 좋을지 미리 살펴보세요.
| 구분 | 다이젠쪽앤닭 | 원카츠 | 가마솥에누른밥 |
|---|---|---|---|
| 대표 메뉴 | 숯불 쪽갈비와 닭갈비 | 돈까스와 우동 | 생 오리고기와 곤드레 누룽지 |
| 위치 | 물금읍 버들길 26-5 | 물금읍 버들길 26-7 | 황산공원 인근 |
| 영업시간 | 평일 16시~22시, 토요일 14시~22시, 일요일 휴무 | 11시~20시 30분, 브레이크타임 15시~16시 30분 | 별도 확인 필요 |
| 이런 분께 추천 | 숯불 고기 요리를 좋아하는 분 | 혼밥이나 가벼운 식사를 원하는 분 | 가족 외식이나 푸짐한 식사를 원하는 분 |

숯불 향 가득한 다이젠쪽앤닭
다이젠쪽앤닭은 물금역과 서리단길 사이에 위치한 숯불구이 전문점입니다. 작년 11월에 오픈한 곳이라 매장이 깔끔하고 쾌적했습니다. 사각 테이블과 원형 테이블이 함께 있고 등받이가 편안한 의자에 테이블 간 간격도 널찍해서 가족 외식이나 회식 장소로도 좋아 보였습니다. 매장 입구부터 정갈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고, 곳곳에 원산지 표시판이 꼼꼼하게 붙어 있어서 신뢰가 갔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쪽갈비와 닭갈비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주문이 들어가면 즉시 초벌을 하기 때문에 최소 10분에서 15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저는 간장 양념 쪽갈비와 양념구이 닭갈비를 주문했는데, 초벌로 나온 고기를 숯불 위에 올려 겉면만 살짝 더 익혀 먹으니 숯불 향이 정말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테이블마다 태블릿이 설치되어 있어서 메뉴를 사진으로 보고 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쪽갈비는 간장 베이스의 양념이 잘 배어 짭조름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맛이었습니다. 살이 잘 분리되게 손질되어 있어서 먹기에도 편했습니다. 닭갈비는 껍질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져 양념과 잘 어우러졌고, 고기가 부드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치즈 퐁듀도 함께 나오는데, 매운 양념을 먹다가 치즈를 곁들이면 매운맛이 부드럽게 중화되었습니다.
기본 상차림으로 콩나물국과 삶은 알감자, 양배추 샐러드, 콘 샐러드, 양파장아찌, 계란찜이 나오는데 알찬 구성이었습니다. 후리카게마요주먹밥과 해물된장찌개도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칼칼한 된장찌개 국물에 주먹밥을 말아 먹으니 든든한 한 끼가 완성되었습니다. 둘이서 먹기에 양이 푸짐해서 남김없이 배부르게 먹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도 부담 없는 원카츠
원카츠는 물금읍 버들길 26-7에 위치한 돈까스 전문점입니다. 매장 앞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차를 타고 방문하기 편했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혼자 식사하기 좋은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혼밥을 하려고 해도 전혀 눈치 보이지 않아서 가볍게 한 끼 해결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다른 돈까스 매장과 확실히 달라서 한 번 방문하면 기억에 남습니다.
원카츠는 시판 빵가루가 아니라 자체 제작한 빵가루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돈까스가 정말 바삭했습니다.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식감이 오래 유지되었습니다. 파절이를 무한 리필로 주시는데, 돈까스를 먹다가 파절이를 곁들이면 느끼함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더 많이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금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와사비와 함께 먹어도 잘 어울렸습니다.
저는 2인 세트를 주문했는데 우동과 돈까스가 함께 나왔습니다. 우동 국물 간이 딱 맞아서 돈까스와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면을 우동과 모밀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저는 우동으로 선택했습니다. 밥과 샐러드, 파절이까지 기본으로 제공되고 무한 리필이 가능해서 가성비도 훌륭했습니다. 아기 의자와 수저, 포크, 가위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가족 외식으로 좋은 가마솥에누른밥
가마솥에누른밥은 황산공원 나들이를 마치고 들르기 좋은 오리고기 전문점입니다. 매장이 정말 넓고 쾌적해서 답답함 없이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전용 주차장도 넓게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곳곳에 앞치마가 비치되어 있어서 고기를 구울 때 기름이 튀어도 위생적으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대표 메뉴인 생 오리고기를 불판에 올리니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했습니다. 잡내가 전혀 없고 살이 부드럽고 쫄깃해서 젓가락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성인 네 명이서 오리 두 마리 분량을 눈 깜짝할 사이에 다 먹어치웠습니다. 셀프 야채 코너가 있어서 신선한 쌈 야채를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 야채값이 비싼데 넉넉하게 쌈을 싸 먹을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고기를 다 먹고 나오는 곤드레밥이 정말 하이라이트였습니다. 들기름이 듬뿍 들어간 곤드레밥에 바삭하게 누룽지를 만들어 주시는데,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면서 배가 부른데도 계속 들어갔습니다. 칼칼한 된장찌개를 곁들이면 느끼함이 깔끔하게 정리되면서 완벽한 마무리가 됩니다. 이 조합 때문에라도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입니다.
황산공원 나들이와 맛집을 함께 즐기는 방법
황산공원에서 산책이나 피크닉을 즐긴 뒤 근처 맛집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소개한 세 곳은 모두 황산공원과 가깝고 각자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서 상황에 맞게 선택하기 좋습니다. 숯불 고기가 당길 때는 다이젠쪽앤닭, 가볍게 돈까스가 먹고 싶을 때는 원카츠, 가족과 함께 푸짐하게 식사하고 싶을 때는 가마솥에누른밥을 추천합니다.
주말에는 손님이 많아서 대기가 길어질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거나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도 다음에 황산공원을 방문할 때는 다른 메뉴를 먹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황산공원 맛집을 더 찾아다니면서 좋은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황산공원 맛집 중에서 주차가 가장 편한 곳은 어디인가요?
A. 가마솥에누른밥은 전용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어서 가장 편합니다. 다이젠쪽앤닭은 매장 앞 도로 주변이나 인근 임시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Q. 원카츠에서 혼자 식사하기 괜찮은가요?
A. 네, 혼밥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전혀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점심특선도 있어서 가성비가 좋습니다.
Q. 다이젠쪽앤닭을 예약하지 않고 방문해도 되나요?
A. 평일 저녁에도 손님이 많은 편이라 주말이나 저녁 시간에는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약을 하면 기본 상차림이 미리 세팅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