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 가는 10월, 경남 의령에는 들판이 분홍빛과 노란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의령 코스모스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라서 주말이면 많은 분이 호국의병의숲 친수공원을 찾고 있습니다. 2026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가 9월 27일에 개막해 10월 25일까지 이어지고 있어서, 지금 방문하면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댑싸리, 가우라까지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꽃밭은 남강변을 따라 7.1ha 규모로 조성되어 있는데, 입장료가 무료라 가볍게 나들이하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위치 | 경상남도 의령군 지정면 성산리 672 |
| 꽃단지 개방 | 2026년 9월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
| 축제 기간 | 2026년 9월 27일 개막, 10월 25일까지 |
| 입장료 | 무료 |
| 주차 | 임시 공영 주차장 1, 2 이용 |
| 주요 꽃 | 코스모스, 핑크뮬리, 댑싸리, 가우라, 팜파스그라스 |

목차
의령 코스모스 절정 시기와 개화 상태
올해 이 꽃밭의 코스모스는 9월 중순부터 슬슬 피기 시작해 9월 말에는 분홍빛 물결이 넓게 펼쳐졌습니다. 9월 초중순에 다녀온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당시에는 황화코스모스가 먼저 눈에 띄고 일반 코스모스는 이제 막 올라오는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9월 말 이후로 기온이 차분해지면서 꽃이 빠르게 퍼졌고, 10월 첫째 주인 지금은 만개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호국의병의숲 친수공원 위치와 주차
코스모스 꽃밭이 펼쳐진 곳은 경상남도 의령군 지정면 성산리 672에 있는 호국의병의숲 친수공원입니다. 남강변을 따라 조성된 꽃단지는 웬만한 축제장보다 넓어서 천천히 걷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주차는 공원 주변에 마련된 임시 공영 주차장 1, 2를 이용하면 됩니다. 축제 개막일이나 주말에는 차량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한적하게 둘러보고 싶다면 오전 방문을 추천합니다. 저는 지난주에 오전 일찍 도착했는데, 주차도 여유롭고 인파가 몰리기 전에 꽃밭을 한 바퀴 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코스모스와 함께 만나는 가을꽃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코스모스 한 가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을꽃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꽃밭 곳곳에 자리한 꽃들을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꽃 이름 | 볼거리 |
|---|---|
| 코스모스 | 분홍빛과 흰빛이 섞여 넓은 들판을 물들임 |
| 가우라 | 바람에 나비처럼 흔들리는 붉은빛 꽃 |
| 댑싸리 | 둥글게 자라 초록에서 붉은빛으로 물드는 식물 |
| 팜파스그라스 | 키가 큰 은빛 꽃, 길 양옆으로 식재 |
| 핑크뮬리 | 10월에 짙어지는 분홍빛 솜사탕 같은 꽃 |
| 황화코스모스와 아스타국화 | 노란빛과 보라빛이 화사한 가을꽃 |
핑크뮬리와 댑싸리 절정 시기
핑크뮬리는 9월 중순까지만 해도 연한 분홍빛이 감돌기 시작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10월로 접어들면서 점점 짙은 핑크색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댑싸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초록빛이던 둥근 모양이 지금은 붉은빛으로 변해 가을 특유의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가지마다 색이 달라서 같은 꽃밭에서도 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특히 늦은 오후 햇살이 내려앉을 때는 분홍빛과 붉은빛이 더욱 따뜻하게 보여서, 그 시간대에 맞춰 다시 찾는 분들도 많습니다.
기강 리치 꽃축제 일정과 즐길 거리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는 9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5일까지 진행됩니다. 꽃단지는 축제보다 조금 빠른 9월 24일부터 개방됐기 때문에 지금은 축제 한복판에서 꽃과 각종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주 방문했을 때도 곳곳에서 공연 준비가 한창이었는데, 축제 기간에는 먹거리 부스와 체험 행사가 더 풍성해진다고 합니다. 10월 2일부터 5일까지는 서동생활공원에서 리치리치페스티벌도 열렸는데, 두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이동이 편했습니다.
- 9월 27일 개막식과 다채로운 공연
- 꽃밭 곳곳의 포토존과 푸드트럭
- 두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 리치리치페스티벌과 연계한 체험 행사
포토존과 편의 시설
공원 한쪽에는 초승달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기 앉으면 통장도 노랗게 핀대라는 재미있는 문구가 적혀 있어서 인증샷 명소로 유명합니다. 꽃밭 주변에는 포토존과 푸드트럭도 배치되어 있으니 가볍게 먹거리를 즐기면서 천천히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만 화장실은 입구 쪽과 다른 한 곳에 마련되어 있는데, 축제 기간에는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생긴다고 하니 현장 안내를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팁
실제로 다녀온 분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이곳은 부지가 매우 넓어서 꼼꼼히 돌아보면 두 시간 이상 걸립니다. 중간중간 쉴 곳이 많지는 않으니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늘이 거의 없어서 햇볕이 강한 낮에는 모자나 양산이 꼭 필요합니다. 가을이라고 방심했다가 피부가 타기 쉬우니 자외선 차단제도 챙기세요. 주말에는 오전이 상대적으로 한적하고, 해가 넘어갈 무렵에는 노을과 어우러진 꽃밭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낮과 노을 두 번의 풍경을 모두 감상해 보시길 권합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꽃밭 안쪽 산책로까지 들어가면 사람이 적게 담기고, 오후 늦게 찾으면 빛이 부드러워져서 색감이 따뜻하게 나옵니다. 남강변을 함께 걸으면 꽃밭의 규모가 더 잘 느껴집니다. 꽃만 가까이에서 찍기보다 강변 풍경과 같이 담으면 더 넓은 가을 풍경을 남길 수 있습니다.
가을꽃이 물든 의령을 떠올리며
의령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댑싸리, 가우라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호국의병의숲 친수공원은 가을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습니다. 지난주 다녀왔을 때도 꽃이 한창이었는데, 10월 중순이 되면 핑크뮬리와 댑싸리 색이 더 깊어질 것 같아 이번 주말에 다시 찾을 계획입니다. 가을꽃은 기온과 비에 따라 상태가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직전에 최근 현장 사진을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선선한 바람 속에서 의령 코스모스 꽃밭을 걷다 보면 늦가을까지 이어지는 축제 기간 동안 여러 번 찾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올해 가을 나들이 계획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의령의 넓은 꽃밭에서 가을의 마지막 정취를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지금 코스모스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A: 경상남도 의령군 지정면 성산리 672에 있는 호국의병의숲 친수공원에서 볼 수 있습니다. 꽃단지는 10월 25일까지 운영됩니다.
Q: 입장료와 주차는 어떻게 되나요?
A: 꽃단지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주변 임시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주말에는 오전에 도착하는 것이 편합니다.
Q: 코스모스 외에 어떤 꽃을 볼 수 있나요?
A: 핑크뮬리, 댑싸리, 가우라, 팜파스그라스, 황화코스모스, 아스타국화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