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2026 일정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 시원한 수박과 새콤달콤한 복분자, 그리고 고소한 풍천장어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전북 고창에서 펼쳐지는 ‘제23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미식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오는 2026년 6월 19일 금요일부터 21일 일요일까지 사흘간 선운산도립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체험 프로그램과 특산물 구입 비용은 별도이지만,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최상급 산지 특산물을 만날 수 있어 알뜰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축제 핵심 정보 한눈에 보기

먼저 축제의 기본 일정과 장소를 간단히 표로 정리했다. 방문 전에 꼭 확인하고 출발하면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다.

구분내용
축제명제23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기간2026년 6월 19일(금) ~ 6월 21일(일) / 3일간
장소선운산도립공원 일원 (전북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242-86)
입장료무료 (체험 및 특산물 구입 비용 별도)
대표 특산물고창 수박, 복분자, 풍천장어
문의처고창군 농업정책과 (063-560-2531)

이번 축제는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만큼, 선운사 경내와 도립공원 산책로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축제만 즐기고 돌아가기 아쉽다면 주변 명소와 연계한 여행 코스를 미리 짜보는 것도 좋다.

올여름 더위를 날릴 핵심 프로그램과 체험

축제는 단순히 특산물을 사고파는 장터를 넘어,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를 한방에 식혀줄 액티비티가 대폭 강화됐다.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2026 행사장에서 물총 싸움을 즐기는 방문객들의 모습

시원한 물놀이와 짜릿한 이색 대회

축제장 한가운데에 마련된 대규모 물총 싸움장은 ‘고창판 흠뻑쇼’라 불릴 만큼 인기 만점이다. 어린이를 위한 전용 풀장도 따로 운영되니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다. 장애물 3종 경기와 보물 찾기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팀을 이뤄 도전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에 수박 빨리 먹기 대회와 전국 수박 카빙 대회는 보는 재미와 참여하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SNS 인증샷을 남기고 싶다면 페이스 페인팅 부스에 들러 축제 분위기를 한껏 살려보는 것도 좋다.

이색 체험의 백미는 단연 ‘맨손 장어잡기’다. 고창의 명물 풍천장어를 직접 물속에서 잡아보는 짜릿한 경험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큰 호응을 얻는다. 다만 체험 인기가 높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쿠폰이 배부되므로, 방문 당일 일정을 확인하고 서두르는 게 좋다.

흥을 더하는 문화 공연과 볼거리

개막일인 6월 19일 금요일 오후 2시 30분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트로트 스타 김다현, 강진, 금청이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제 기간 내내 서커스와 복고 댄스가 어우러진 예술버스 공연, 아이들을 위한 마술쇼, 청소년들을 위한 K-POP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이어진다. 퓨전국악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실패 없는 특산물 구입 꿀팁 대방출

축제의 꽃은 역시 현장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싱싱한 농특산물이다. 하지만 수박과 복분자는 고르는 방법을 모르면 실패하기 쉽다. 산지에서 제대로 고르는 비법을 지금 공개한다.

고창 명품 수박 3초 감별법

  • 배꼽 크기 확인: 수박 밑동의 배꼽이 1cm 미만으로 작아야 껍질이 얇고 과육이 꽉 차 있다는 증거다.
  • 줄무늬와 하얀 가루: 검은 줄무늬가 끊김 없이 바닥까지 이어지고, 표면에 하얀 가루(과분)가 살짝 묻어난 것이 햇빛을 잘 받은 고당도 수박이다.
  • 맑은 장구 소리: 손바닥으로 살짝 두드렸을 때 ‘통통’ 하고 맑은 소리가 나야 속이 꽉 차고 잘 익은 것이다. ‘둔탁한’ 소리가 난다면 덜 익었거나 물렁한 수박일 확률이 높다.

진액 가득 최상급 복분자 고르는 법

고창 복분자는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라 타 지역보다 향과 당도가 뛰어나다. 색상은 붉은기가 아닌 짙은 흑자색을 띠는 것이 완전히 익어 가장 달고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다. 생과나 즙용으로 먹고 싶다면 알이 굵고 또렷한 것을 고르고, 담금주나 청을 담글 예정이라면 약간 으깨지기 직전의 완전히 숙성된 열매를 고르는 게 가성비 좋다.

현장 200% 활용 쇼핑 팁

무거운 수박과 복분자 박스를 들고 축제장을 돌아다니는 것은 여행의 즐거움을 반감시킨다. 축제장 내에는 우체국과 택배사 부스가 상주해 있어 산지 직송 택배를 보낼 수 있다. 현장에서 시식 후 결제만 하고, 주소만 알려주면 집까지 안전하게 배송해 준다. 개인용 접이식 카트나 웨건을 가져가면 이동이 훨씬 수월하니 미리 챙기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알뜰하게 즐기는 방문 가이드와 여행 코스

주말에는 점심시간 이후 주차장이 매우 혼잡해진다. 쾌적하게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오전 10시 이전 도착을 강력히 추천한다. 챙 넓은 모자와 선크림은 필수이며, 물총 싸움에 참여한다면 여벌 옷과 수건, 스마트폰 방수팩을 꼭 챙기자.

함께한 사람에 따른 맞춤 동선

  • 아이 동반 가족: 오전 일찍 도착해 어린이 풀장과 물총 싸움을 먼저 즐기고, 오후에는 버블쇼와 장어 잡기 체험을 하는 코스가 가장 완벽하다.
  • 부모님 동반: 선운산도립공원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산책한 후, 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시식하고 풍천장어로 점심 식사를 마친 뒤 트로트 공연을 관람하면 만족도가 높다.

추천 당일치기 알짜 코스

축제만 보고 돌아가기 아쉽다면 아래 코스를 따라 움직여 보자. 고창의 핵심 명소와 맛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 오전: 고창 고인돌 박물관 산책 → 점심식사 (축제장 인근 풍천장어 맛집)
  • 오후: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즐기기 → 선운사 경내 산책 → 고창읍성 성곽길에서 노을 감상

1박 2일 일정이라면 첫째 날은 위 코스에 야간 행사를 더하고, 둘째 날은 상하농원과 구시포 해수욕장을 방문해 바닷바람을 쐬며 바지락칼국수로 입가심하는 것을 추천한다.

2026년 여름, 고창에서 만드는 특별한 추억

이번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여름의 더위를 잊게 하는 완벽한 탈출구다. 시원한 수박과 새콤달콤한 복분자, 고소한 풍천장어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무료 입장에 합리적인 가격의 특산물까지 더해져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여행지다. 6월 셋째 주 주말,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전북 고창으로 향해보자. 눈과 입, 그리고 마음까지 즐거운 달콤하고 시원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지금 바로 일정을 확인하고 알찬 여행을 계획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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