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월도 중순을 넘어섰다. 유난히 덥고 지치는 이번 여름, 매일 똑같은 일상에 지친 우리 아이들에게 마법 같은 하루를 선물해 보면 어떨까? 푸른 강릉 바다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온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나들이가 기다리고 있다. 아이의 반짝이는 눈망울과 어른들의 잊혀진 동심을 동시에 깨워줄 ‘제13회 강릉 명주인형극제’가 오는 7월 22일 수요일부터 26일 일요일까지 5일간 펼쳐진다. 지금부터 놓치면 후회할 축제의 모든 것을 한눈에 정리해 보았다.
목차
축제 기본 정보와 오시는 길
이 축제는 강릉의 대표적인 가족 축제로, 매년 1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찾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히 더 풍성해진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기대가 크다. 행사가 열리는 명주예술마당은 옛 정취가 살아있는 명주동에 위치해 있는데, 주차 공간이 협소하므로 방문 전에 교통편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좋다. 아래 표를 참고하면 하루 일정을 더 알차게 계획할 수 있다.
| 구분 | 내용 |
|---|---|
| 일정 | 2026년 7월 22일(수) ~ 7월 26일(일) |
| 장소 | 명주예술마당, 강릉아트센터, 강릉대도호부관아 |
| 관람 연령 | 전 연령 (남녀노소 누구나) |
| 주차 꿀팁 | 강릉시청 공영주차장 또는 강릉대도호부관아 주변 주차장 이용 후 도보 이동 |
| 대중교통 | KTX 강릉역 택시 10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 15분 |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강릉IC로 진입하면 되지만, 여름 성수기 주말에는 도로 정체가 예상되니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말이나 갈라쇼가 열리는 7월 25일 토요일에는 차량이 크게 몰릴 수 있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강릉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면 10분이면 도착할 만큼 접근성도 좋다. 또한 명주예술마당 인근에는 경포해변, 안목 커피거리, 오죽헌 등 강릉의 주요 관광지가 차로 10~15분 거리에 밀집해 있어, 오전에는 시원한 실내에서 인형극을 즐기고 오후에는 바다로 뛰어드는 1박 2일 코스로 계획해도 좋다.

놓치면 아쉬운 주요 프로그램 일정
올해는 국내외에서 내노라하는 극단 18개 팀이 참여해 정말 다채로운 인형극의 향연을 펼친다. 손인형극부터 신기한 종이컵인형극, 화려한 인형뮤지컬과 감성 가득한 그림자극까지 장르가 다양해 선택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해외 극단인 ‘스노우 온 더 아이래쉬 컴퍼니’가 선보이는 독특한 그림자극 공연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장르라 관심이 간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부터 매일 이어지는 본공연, 그리고 주말을 빛낼 갈라쇼까지,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을 하나씩 살펴보자.
화려한 서막, 개막공연
축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공연은 7월 22일 수요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주제는 ‘다름을 넘어 특별함을 발견하는 삼색이의 따뜻한 모험’으로, 온 가족이 함께 감동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은 축제의 꽃이라고 불릴 만큼 특별한 순간이니, 이번 여행의 시작을 멋지게 장식하고 싶다면 꼭 예매해 두자. 개막공연의 사전예매는 7월 1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니 알람을 맞춰놓는 것이 좋다.
매일 펼쳐지는 본공연 라인업
본격적인 공연은 개막 다음 날인 7월 23일 목요일부터 26일 일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명주예술마당과 작은공연장 단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 ‘일곱 마리 아기염소와 늑대’, ‘슈가몬스터’, ‘은혜를 모르는 호랑이’ 등 아이들이 좋아할 친숙한 이야기부터 창작극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특히 가족 간의 소통을 주제로 한 복화술 공연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공감하며 웃을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모든 공연은 사전예매가 가능하며, 원하는 작품을 골라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한여름 밤의 낭만, 갈라쇼와 특별공연
축제의 백미는 단연 7월 25일 토요일 저녁 7시에 열리는 갈라쇼다. 강릉대도호부관아 야외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 공연은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고풍스러운 한옥 건물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릴레이 인형극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갈라쇼 현장에서는 공연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어린이 플리마켓’과 다양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런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가르쳐주는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알뜰하게 즐기는 티켓 예매와 할인 혜택
알뜰한 여행을 위해서는 예매 방식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강릉 명주인형극제는 공연마다 개별적으로 관람권을 구매하는 시스템이며, 현장 구매보다 사전예매가 훨씬 저렴하다. 특히 미성년 자녀를 동반한 보호자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니,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이 혜택을 꼭 챙기자. 아래 표를 참고하면 예산을 효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다.
| 티켓 종류 | 사전예매 | 현장구매 |
|---|---|---|
| 개막공연 | 7,000원 | – |
| 일반 1회권 | 6,000원 | 8,000원 |
| 자유관람권(4회) | 16,000원 | – |
| 특별공연 1회권 | 10,000원 | 10,000원 |
| 단체(10인 이상) 1인 | 5,000원 | – |
| 미성년자 동반 보호자 | 50% 할인 | – |
사전예매는 7월 1일 수요일부터 시작된다. 개막공연은 오후 2시, 본공연은 오전 10시부터 각각 예매가 오픈되니 놓치지 않도록 일정을 미리 확인하자. 만 3세 미만 영유아는 아기수첩 지참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단체 인솔자도 무료다. 특히 자유관람권의 경우 최대 4회까지 관람할 수 있어 가성비가 훌륭하다. 여러 편의 공연을 몰아서 볼 계획이라면 자유관람권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단, 개막공연이나 특별공연은 자유관람권 사용이 불가능하니 구매 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아이와 함께하는 축제, 이것만 챙기자
어린 자녀와 함께 축제를 방문할 때는 몇 가지 준비물을 챙기면 훨씬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한여름 강릉의 햇볕은 생각보다 강하고 뜨겁기 때문에 시원한 생수와 모자, 양산, 휴대용 선풍기나 부채를 필수로 챙겨야 한다. 축제장 내부에는 공연장마다 에어컨이 잘 나오지만, 야외를 이동하는 시간이 꽤 있기 때문이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부스와 전시 프로그램이 가득하니, 공연 전후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면 하루가 정말 알차게 느껴진다.
명주동 거리는 발걸음 닿는 곳마다 아기자기한 벽화와 옛 감성을 살린 예쁜 카페들이 가득하다. 공연 사이 대기 시간에 가벼운 골목길 산책을 즐기며 인생 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소소한 행복이 될 것이다. 인형극제답게 귀여운 굿즈도 준비되어 있는데, 레디백, 비치타올, 지비츠, 반팔 티셔츠 등 실용적인 상품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니 기념으로 하나쯤 구매해도 좋다. 특히 축제의 대표 캐릭터인 ‘마리와 시시’는 아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니, 이 캐릭터가 그려진 기념품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여름휴가, 강릉에서 특별한 추억 만들기
지금까지 강릉 명주인형극제 2026의 일정과 예매 방법, 즐기는 꿀팁까지 모두 정리해 보았다. 단순히 아이들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어른들도 충분히 매료될 만한 수준 높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어른들에게는 잊혀진 동심을 되찾아주고, 아이들에게는 평생 기억에 남을 행복한 여름날의 한 페이지를 선물해 줄 것이다. 더운 날씨 때문에 어디로 갈지 고민이라면, 시원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이 가득한 강릉 명주동으로 문화 나들이를 떠나보길 바란다. 이 특별한 축제가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예매 일정을 꼭 챙겨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