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실내에서 알차게 보낼 나들이 코스를 찾고 있다면 2026 보드게임콘을 주목해보자. 오는 7월 16일 목요일부터 19일 일요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1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드게임 행사로, 600여 종의 국내외 보드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 할인가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사전등록을 하면 현장 대기 시간을 확 줄일 수 있어 꼭 미리 등록하는 걸 추천한다.
목차
2026 보드게임콘 기본 정보
행사를 제대로 즐기려면 먼저 기본 정보를 확인해두자. 날짜와 장소, 입장 방법을 한눈에 정리했다.
| 항목 | 내용 |
|---|---|
| 행사명 | 2026 보드게임콘 (2026 BoardgameCon) |
| 일정 | 2026년 7월 16일 목요일 ~ 19일 일요일 매일 10:00 ~ 18:00 |
| 장소 | 서울 코엑스 B1홀 (삼성역 5, 6번 출구) |
| 입장료 | 무료 (사전등록 추천) |
| 주최/주관 | 문화체육관광부 /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
코엑스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 주말에는 주차장이 금방 만차가 되고 교통체증도 심하니,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만약 차를 가져와야 한다면 코엑스 내 주차장(15분당 1,500원)이나 탄천 공영주차장, 영동대로96길 노상공영주차장(주말 무료)을 활용해도 좋다.
방문 전 필수 사전준비
두 가지만 미리 챙기면 현장에서 훨씬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다.
첫째, 사전등록은 필수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명, 성별, 나이, 이메일,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1분 만에 끝난다. 사전등록을 하면 현장에서 별도 대기 없이 손목띠를 받고 바로 입장할 수 있어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등록 기간은 7월 14일까지이니 미리미리 해두자. 동반 아동은 별도 등록 없이 입장 가능하다.
둘째, 체험할 게임을 미리 찜해두자. 행사장이 워낙 넓고 부스가 많아 아무 준비 없이 가면 어디부터 둘러봐야 할지 막막하다. 관심 있는 신작이나 인기 게임을 리스트업 해두면 효율적으로 동선을 짤 수 있다. 예를 들어 코리아보드게임즈 부스(B003)에서는 심리전 카드 게임 ‘블러핏(BLUFFIT)’을, 보드엠 부스(B006)에서는 협동 게임 ‘테이크 타임(Take Time)’과 추리 게임 ‘P.I.(사립탐정)’ 등을 꼭 체험해보자.

현장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프로그램
2026 보드게임콘은 단순 전시를 넘어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보드게임 체험 외에도 대회, 작가존, 유튜브 라이브 방송, 할인판매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12개 종목의 보드게임 대회가 열리는데, 관심 있는 게임이 있다면 미리 시간표를 확인하고 참가해보자.
대표적인 대회 일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7월 18일 토요일에는 3층 남308호에서 카르디아(14:00~15:50), 정고(12:00~15:50), 오목체스(16:00~17:50)가 열리고, 남318호에서는 드제코 챌린지(13:00~15:50), 스플렌더 초등부(13:00~15:50)가 진행된다. 7월 19일 일요일에는 루미큐브 초등부(11:00~13:50)와 일반부(14:00~16:50), 파러웨이(11:00~13:50), 바다숲(14:00~16:50), 에이전트 애비뉴(11:00~13:50), 카르누타(14:00~16:50) 등이 마련되어 있다. 대회장은 행사장 밖 3층 컨퍼런스룸(남308호, 남318호)에 위치하니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또한 행사장 내에는 작가존(C존)이 별도로 마련되어, 참신한 신작 보드게임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U:MUR, 계피디, 구름병아리, 문라이트 게임즈, 테이블플래닛 등 20여 개 팀이 참여해 독특한 아이디어의 게임을 선보인다. 평소 보드게임 창작에 관심이 있다면 작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신작 블러핏을 중심으로 본 체험 포인트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작 중 하나는 코리아보드게임즈 부스에서 만날 수 있는 ‘블러핏(BLUFFIT)’이다. 숫자 카드 1~10을 사용해 상대를 속이고 심리전을 펼치는 간단하면서도 깊이 있는 게임이다. 각 플레이어는 매 라운드 동시에 카드 한 장을 뒤집어 놓고, 점수 카드를 가져가거나 이미 점수를 가져간 사람에게 도전할 수 있다. 도전이 시작되면 서로 사용한 숫자를 공개하는데, 더 높은 숫자를 낸 사람이 점수를 가져간다. 핵심은 상대가 정말 높은 숫자를 냈는지 끝까지 알 수 없다는 점. 운보다는 상대의 심리를 읽는 전략이 승부를 가른다.
규칙이 매우 단순해 누구나 5분이면 배울 수 있고, 한 판이 15~20분 내외로 빠르게 진행된다. 그래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실제로 크리에이터 데이에서 먼저 플레이해본 사람들은 “한 번만 더”를 외치며 리매치를 이어갔다고 한다.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마음에 들면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으니, 지갑도 미리 열어두자.
부스별 할인과 이벤트로 알뜰하게 즐기기
보드게임콘의 또 다른 즐거움은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참가 기업마다 특별 할인 판매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니, 부스를 꼼꼼히 둘러보면 생각보다 큰 혜택을 챙길 수 있다. 특히 보드엠 부스는 전 제품 할인과 함께 신작 ‘테이크 타임’, ‘P.I.(사립탐정)’, ‘플라워즈(FLOWERS)’, ‘북 타워’ 등 4종을 특별가에 선보인다. 또한 아스모디코리아, 행복한바오밥, 놀이속의세상 등 대형 부스에서도 타임특가와 사은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스 배치를 미리 확인하면 동선을 효율적으로 짤 수 있다. B존(기업 부스)은 크게 상단 대형 부스 라인(만두게임즈, 코리아보드게임즈, 언더독게임즈, 보드피아), 중단 블록(미미월드, 게임올로지, 보드붐, 옐로우스타게임즈 등), 하단 블록(보드라이브, 올린스튜디오, 행복한바오밥, 아스모디코리아 등)으로 나뉜다. C존(작가 부스)은 하단 중앙에 두 줄로 배치되어 있다. QR코드로 제공되는 부스 위치 지도를 미리 저장해두면 현장에서 헤매지 않을 수 있다.
아이와 함께라면 더 좋은 이유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아이와 함께 오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초등학생을 위한 스플렌더 대회, 루미큐브 대회 등 어린이 참가 프로그램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체험 부스에서도 저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다양하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행사장 내부는 비교적 여유로운 공간이 확보되어 있으며, 짐이 많을 경우를 대비해 가벼운 복장과 편한 신발을 추천한다.
주말보다는 평일(목~금)에 방문하면 인기 부스의 대기 시간이 짧아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활기찬 분위기를 원한다면 주말을 선택하되, 오전 10시 개장 시간에 맞춰 일찍 도착하는 게 좋다.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이니 시간을 넉넉히 잡아야 한다.
2026 보드게임콘은 무료 입장에 알찬 프로그램과 할인 혜택까지 더해져 여름 실내 나들이로 손색이 없다. 사전등록만 미리 해두면 현장에서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고, 체험할 게임과 부스 위치를 미리 파악하면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다. 블러핏과 같은 신작을 직접 만져보고, 대회에 참가해 재미를 더해보자. 이번 여름, 코엑스에서 보드게임의 매력에 푹 빠져보는 건 어떨까.
여름 나들이로 완벽한 선택
2026 보드게임콘은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실내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름 나들이 코스다. 무료 입장에 사전등록만 하면 현장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고, 600여 종의 게임 체험과 대회, 할인 판매까지 한 자리에서 누릴 수 있다. 신작 블러핏부터 보드엠의 테이크 타임까지, 직접 플레이해보고 마음에 드는 게임은 저렴하게 구매해 집으로 가져가자. 지루할 틈 없는 4일간의 축제에 꼭 참여해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