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면 강원도는 단풍과 함께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시기입니다. 10월 강원도 축제는 먹거리부터 가을꽃, 공연, 억새 풍경까지 취향에 따라 골라볼 수 있어 여행 계획을 세우는 재미가 큽니다. 올해는 어떤 축제가 열리는지 날짜와 장소를 미리 확인하고, 주말 일정에 맞춰 천천히 다녀와 보세요.

목차
한눈에 보는 10월 주요 일정
| 축제 이름 | 기간 | 장소 | 분위기 |
|---|---|---|---|
| 횡성한우축제 | 10월 7일부터 11일 | 섬강둔치 일원 | 한우 먹거리 |
| 춘천 공지천 재즈페스타 | 10월 9일부터 10일 | 공지천 일원 | 재즈 공연 |
| 인제가을꽃축제 | 10월 11일까지 | 용대관광지 | 가을꽃 산책 |
|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 10월 14일부터 18일 | 공지천 일원 | 닭갈비와 막국수 |
| 강릉국수축제 | 10월 15일부터 18일 | 월화거리 일원 | 다양한 국수 |
| 양양송이연어축제 | 10월 16일부터 18일 | 남대천 일원 | 송이와 연어 |
| 영월 김삿갓문화제 | 10월 16일부터 18일 | 김삿갓유적지 | 문학과 문화 |
| 강릉커피축제 | 10월 21일부터 25일 | 강릉시 일원 | 커피와 카페 |
| 원주만두축제 | 10월 23일부터 25일 | 중앙동 전통시장 | 만두 먹거리 |
| 정선 민둥산 은빛억새축제 | 11월 8일까지 | 민둥산 일원 | 은빛 억새 |
먹거리와 문화로 채우는 10월 여행
10월 강원도 축제는 주말마다 열리는 행사가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날짜에 맞춰 골라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먹거리를 중심으로 여행하고 싶다면 횡성한우축제와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특히 좋습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도 많고, 친구와 함께라면 다양한 음식을 한 번에 맛볼 수 있어요.
횡성한우축제와 춘천 먹거리
지난해 횡성한우축제에 다녀왔을 때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행사장에 도착하자 고기 굽는 향이 먼저 반겨 주었고, 넓은 둔치에서 한우를 직접 구워 먹는 재미가 남달랐습니다. 입장료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고, 한우 판매장에서 원하는 부위를 고른 뒤 가까운 그릴에서 구워 먹는 방식이라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였어요. 올해는 10월 11일까지 열리니 이번 주말 일정으로 잡아보세요.
춘천에서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막국수닭갈비축제가 열립니다. 닭갈비를 뜨겁게 볶아 먹고 나서 시원한 막국수로 마무리하면 춘천 대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어요. 공지천에서 열리는 행사라 축제장을 천천히 걷는 것도 좋고, 저녁에는 공연과 플리마켓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원주만두축제와 강릉국수축제
쌀쌀해진 날씨에는 뜨끈한 만두가 반갑습니다. 원주만두축제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려요.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는 기본이고, 지역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만두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시장 골목에서 열리다 보니 북적이는 분위기도 축제의 일부가 되는 것 같아요.
강릉국수축제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월화거리에서 열립니다. 장칼국수만 생각했다면 국수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을 거예요. 여러 지역의 면 요리를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고, 강릉 중앙시장과 함께 둘러보기에도 편합니다. 늦은 점심과 초저녁 사이에 방문하면 비교적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꽃과 억새로 물드는 풍경 여행
먹거리가 가득한 축제만큼이나 가을 풍경을 보여주는 축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10월 중순은 산과 들판이 가장 고운 색으로 물드는 때라,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더없이 좋은 시기입니다.
인제가을꽃축제
인제가을꽃축제는 10월 11일까지 용대관광지에서 열립니다. 국화와 구절초를 비롯한 가을꽃이 넓은 공간에 펼쳐져 있어, 부모님과 천천히 걷기 좋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일부 체험만 유료라 가볍게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없어요. 축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이번 주말에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선 민둥산 은빛억새축제
정선 민둥산 은빛억새축제는 11월 8일까지 이어집니다. 산 능선을 따라 바람에 흔들리는 은빛 억새는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훨씬 넓고 장관입니다. 다만 축제장만 구경하고 내려오는 일정은 어렵기 때문에, 편한 운동화와 바람막이를 꼭 준비하세요. 해가 지기 전에 여유 있게 하산할 수 있도록 오전에 도착하는 편이 좋습니다.
재즈와 커피로 채우는 감성 여행
조용한 분위기와 좋은 음악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공지천 재즈페스타와 강릉커피축제를 추천합니다. 화려한 불꽃놀이는 없지만, 자연스럽게 시간이 느려지는 느낌을 주는 행사들이라 느긋한 하루를 보내기에 좋습니다.
춘천 공지천 재즈페스타
춘천 공지천 재즈페스타는 10월 9일과 10일 이틀간 공지천 일원에서 열립니다. 돗자리를 펴고 앉아 재즈 공연을 듣거나, 산책하다가 마음에 드는 무대 앞에서 잠시 멈춰도 좋아요. 낮에는 호수와 카페 거리를 둘러보고 저녁에는 재즈 공연을 보는 당일치기 코스도 잘 어울립니다.
강릉커피축제
강릉커피축제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강릉시 일원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안목해변과 커피거리를 넘어 주문진, 중앙시장, 오죽헌까지 행사 공간이 넓어졌습니다. 여러 지역의 원두와 커피를 비교해 보고 로스터리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어서, 커피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아쉽지 않을 거예요. 해변 카페와 시내를 함께 묶어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오는 것도 좋습니다.
여행 전 챙기면 좋은 준비물
야외에서 열리는 축제가 많아서 날씨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침과 저녁의 일교차가 커지는 10월에는 얇은 겉옷 하나가 큰 도움이 됩니다.
- 편한 운동화와 바람막이
- 개인 컵과 물
- 돗자리와 모자
- 현장 주차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휴대폰
- 여유 있는 시간
마무리하며
10월 강원도 축제는 먹거리, 가을꽃, 공연, 억새 풍경까지 계절의 다채로운 표정을 보여줍니다. 지금은 10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행사가 많아서 주말에 바로 떠나기 좋은 시기입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인제가을꽃축제와 원주만두축제를, 친구와 함께라면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와 강릉커피축제를 추천합니다. 앞으로도 강원도의 자연과 음식이 어우러진 축제를 찾아가며, 계절마다 새로운 기억을 쌓아가고 싶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야외 축제는 비가 와도 열리나요?
A: 대부분 야외에서 열리기 때문에 우천 시 일정이 바뀔 수 있습니다. 방문 전 해당 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운영 여부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입장료가 없는 축제는 어디인가요?
A: 인제가을꽃축제, 춘천 공지천 재즈페스타,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강릉국수축제는 입장료가 없습니다. 다만 일부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됩니다.
Q: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축제는 무엇인가요?
A: 인제가을꽃축제와 원주만두축제,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좋습니다.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으니 오전에 일찍 도착해 여유 있게 즐기는 편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