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제주에서 특별한 축제가 열려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무대로 펼쳐지는 2026 세계유산축전인데요. 단순히 자연유산을 눈으로 둘러보는 것을 넘어, 직접 걷고 탐험하며 제주의 가치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가득 준비되어 있어요. 특히 2년간의 보수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연 만장굴의 전 구간을 탐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더욱 기대를 모은답니다. 10월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축제 정보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겠어요.
목차
2026 세계유산축전 제주, 핵심 정보 한눈에 보기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누구나 쉽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마련한 축제입니다. 올해는 제주에서 ‘유산, 그 너머로!’라는 주제로 16일간 펼쳐져요.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아래 기본 정보를 확인해두세요.
| 구분 | 내용 |
|---|---|
| 행사명 | 2026 세계유산축전 제주 |
| 주제 | 유산, 그 너머로! |
| 기간 | 2026년 10월 3일 ~ 10월 18일 |
| 장소 | 거문오름용암동굴계, 한라산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 일원 |
| 개막식 | 10월 3일, 만장굴 일원 |
| 사전예약 | 2026년 8월 20일 오전 10시 오픈 (티켓링크) |
| 주최·주관 | 국가유산청·제주특별자치도 / 국가유산진흥원·(사)제주유산마을미래가치연구원 |
| 문의 | 064-755-2210 |
올해 축전은 만장굴 발견 80주년과 만장굴을 세상에 알린 부종휴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에 열려요. 그래서인지 만장굴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유난히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답니다.
평생 잊지 못할 경험, 제주 세계유산축전 대표 프로그램
세계유산축전의 백미는 바로 평소에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프로그램들이에요.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제주 용암동굴의 모든 것, 만장굴 전구간 탐험대
이번 축전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만장굴 전구간 탐험대예요. 평소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구간은 입구에서 약 1km에 불과한데요. 이 프로그램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평소 관람이 제한된 구간을 포함해 만장굴 전체 7.4km를 탐험할 수 있어요. 2년간의 보수·정비를 마쳐 더욱 깨끗해진 만장굴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죠. 다만 자연유산 보호를 위해 소수 정예로 운영되기 때문에 사전 심사를 거쳐 참가자를 모집해요. 관심이 있다면 공식 누리집에서 모집 일정을 꼭 확인해야 한답니다.
걷는 즐거움, 불의 숨길 워킹투어
가장 대표적인 참여형 프로그램은 불의 숨길 워킹투어예요. 거문오름에서 월정리 해변까지, 약 21km에 이르는 길을 걸으며 화산활동의 흔적을 따라가요. 용암이 흘러 바다까지 닿은 여정을 내 발로 직접 따라가 보는 특별한 경험이에요. 숲과 화산지형을 걸으며 제주 자연유산의 이야기를 함께 만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답니다. 걷는 과정 자체를 즐기고 싶다면 이 프로그램을 추천해요.
진짜 탐험가를 위한, 숨길 원정대와 별빛산행 일출투어
조금 더 깊이 몰입하고 싶다면 숨길 원정대를 주목해 보세요. 5박 6일 동안 거문오름에서 시작해 용암이 흘러간 길을 따라 걷고 야영하며 자연유산과 하나가 되는 대장정이에요. 진정한 탐험을 원하는 분들에게 잘 맞는 프로그램이에요. 또한 평소 허용되지 않는 시간에 한라산을 오르는 별빛산행 일출투어도 있어요. 밤하늘의 별빛 아래에서 한라산을 걷다가 맞이하는 일출은 평생 잊지 못할 장면이 될 거예요. 낮에 오르는 한라산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어요.
용암동굴 탐험, 벵뒤굴 & 만장굴·김녕굴 특별탐험대
일반 관광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용암동굴을 특별한 방법으로 만나고 싶다면 특별탐험대 프로그램을 확인해 보세요. 벵뒤굴 특별탐험대와 만장굴·김녕굴 특별탐험대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문가와 함께 평소 공개되지 않는 동굴 속 비밀을 탐험하는 시간을 가져요. 동굴 탐험 특성상 일반 관광 프로그램과 준비사항이나 참가 조건이 다를 수 있으니 예약 전에 세부 안내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마을 이야기로 만나는 세계유산, 유산마을이야기
세계자연유산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만나고 싶다면 유산마을이야기를 추천해요. 선흘1리, 선흘2리, 덕천리, 월정리, 성산리 마을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오랜 시간 자연과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를 통해 세계유산을 바라볼 수 있어요. 아름다운 자연경관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이 프로그램만의 특별한 매력이에요. 가족 여행이나 마을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이에요.
편하게 이동하며 둘러보는, 세계유산 탐험버스
여러 세계유산 관련 장소를 연결해서 둘러보고 싶다면 세계유산 탐험버스를 이용해 보세요. 축전의 주요 지점을 버스로 이동하며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라 이동 동선을 개별적으로 구성할 부담이 없어요. 걷는 거리가 길거나 동굴 탐험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특히 유용한 선택지가 될 수 있어요.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니,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세계유산축전 제주, 꼭 알아야 할 예약 방법
축전 프로그램 대부분은 사전 예약이 필수예요. 가장 중요한 예약 일정은 2026년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에요. 티켓링크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워킹투어 1·2·3구간, 특별탐험대(벵뒤굴, 만장굴&김녕굴), 별빛산행 일출투어, 유산마을이야기(일부), 세계유산 탐험버스 등이 예약 대상에 포함돼요.
| 프로그램 | 운영 기간 | 참가 대상 |
|---|---|---|
| 불의 숨길 워킹투어 | 10월 3일 ~ 18일 | 인솔 12~70세 / 자율 18~65세 |
| 별빛산행 일출투어 | 10월 10~11일, 17~18일 | 일 240명, 총 480명 |
| 세계유산 탐험버스 | 10월 15일 ~ 18일 | 회차당 20명, 총 160명 |
티켓링크 회원가입을 미리 해두면 예약 시간에 조금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요. 인기 프로그램은 오픈과 동시에 마감될 수 있으니,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미리 골라두고 1순위와 2순위를 정해두는 것이 좋겠어요.
만장굴 전구간 탐험대나 숨길 원정대처럼 인원이 적고 사전 심사를 거치는 프로그램은 별도 모집 일정이 있으니, 정확한 일정과 예약 방법은 세계유산축전 제주 공식 누리집에서 꼭 확인하세요.
혹시 모를 상황 대비, 만장굴 방문 정보
축전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아도 평소에 만장굴을 방문할 수 있어요. 기본 관람 정보를 정리해 볼게요. 만장굴은 2년간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2026년 5월 30일 재개방했어요.
- 관람 시간: 09:00 ~ 18:00 (매표 및 입장 마감 17:00)
- 입장료: 어른(25~64세) 4,000원 / 청소년·군인(13~24세) 2,000원 / 어린이(7~12세) 2,000원
- 개방 구간: 입구에서 약 1km (왕복 약 1시간 소요)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길 182
동굴 안은 여름에도 서늘하고 바닥이 울퉁불퉁하니, 겉옷과 편한 운동화를 챙기는 것이 좋아요. 6세 이하,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등은 관람료가 면제되고, 제주도민은 신분증 제시 시 무료랍니다.
여행 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
세계유산축전은 행사장이 한곳에 모여 있지 않아요. 거문오름과 용암동굴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제주 동북부를 중심으로 일정을 잡는 것이 편하고, 성산일출봉 프로그램은 성산과 제주 동부 여행과 함께 연결하기 좋아요. 한라산 프로그램은 이동시간과 산행시간, 날씨까지 고려해 별도의 하루 일정으로 잡는 편이 여유로워요.
방문 전에는 프로그램 운영 날짜, 사전예약 여부, 참가 가능 연령, 모집 인원, 유료·무료 여부, 탐방 거리와 소요시간, 복장과 개인 준비물, 한라산·거문오름 기상 상황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연유산 탐방 프로그램은 날씨나 현장 상황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니, 제주로 출발하기 직전에 공식 안내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해요.
10월 제주에서는 억새와 가을 풍경도 좋지만, 세계자연유산을 중심으로 여행 동선을 만들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거예요. 거문오름에서 용암의 흔적을 따라 걷고, 만장굴과 성산일출봉, 한라산을 연결해 보면 제주라는 섬이 만들어진 과정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요. 2026년 10월, 제주에서 세계자연유산이 품고 있는 특별한 시간과 이야기를 직접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