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한우축제는 매년 가을 강원도 횡성 섬강둔치에서 열리는 대표 먹거리 축제입니다. 올해는 2026년 10월 7일부터 10월 11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됐어요. 직접 고른 한우를 숯불에 구워 먹는 구이터, 지역 먹거리 부스, 저녁 공연과 불꽃쇼까지 알차게 채워졌습니다. 축제를 처음 찾는 분이라면 핵심 정보를 먼저 정리해 드릴게요.
| 구분 | 내용 |
|---|---|
| 축제명 | 제22회 횡성 한우축제 |
| 기간 | 2026년 10월 7일부터 10월 11일까지 |
| 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섬강둔치 일원 |
| 입장료 | 무료, 먹거리와 체험은 별도 |
| 주요 프로그램 | 한우 구이터, 한우 판매장, 먹거리 부스, 뮤직페스타, 불꽃쇼, 유등 축제 |
축제장은 섬강변을 따라 넓게 조성되어 있어서 구경할 거리가 정말 많았어요. 저는 올해 축제가 시작되고 나서 날씨가 좋은 평일에 다녀왔는데, 주말 인파를 피해서 그런지 비교적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입구부터 닭꼬치와 떡볶이, 막국수 냄새가 진하게 퍼져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식욕이 확 살아났어요. 여러 부스를 지나다 보니 한우 판매장 앞에 줄이 길게 서 있었는데, 처음에는 기다리기 부담스럽다고 느꼈어요. 그런데 막상 줄을 서 보니 판매장 내부 공간이 넓고 한 번에 많은 분이 들어가서 20분 정도면 충분히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횡성 한우축제 한우 구이터 이용법
횡성 한우축제의 가장 큰 즐거움은 직접 고기를 골라서 바로 옆 구이터에서 구워 먹는 것입니다. 한우 판매장에는 부위별 가격과 등급이 표시되어 있어서 처음 방문해도 고르기가 쉬웠어요. 저는 업진살과 꽃등심, 부채살을 구매했는데, 특히 부채살은 육향이 진하고 식감이 부드러워서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수제 소시지도 판매하고 있어서 하나 같이 사서 구워 먹었어요. 구이터에 입장하면 기본 상차림비가 발생하고, 도시락과 생수, 기본 상차림이 제공됩니다. 밥과 국은 입구가 아닌 중앙 주문소에서 따로 주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명이나물과 버섯, 김치를 추가로 주문해서 상추와 함께 쌈을 싸 먹으니 고기의 풍미가 훨씬 살아났어요.
고기를 굽는 동안에도 안내원분이 자리를 잘 안내해 주셔서 처음 이용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숯불 위에 고기를 올리면 기름이 뚝뚝 떨어지면서 고소한 냄새가 코를 찔렀어요. 한 점 먹을 때마다 육즙이 입안에 차오르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평소 한우를 자주 사 먹지 못하는데, 횡성 한우축제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느꼈어요. 10만 원 이상 구매한 분에게는 보냉백과 사은품도 주어졌습니다. 고기를 사서 바로 먹을 수도 있고, 집에 가져갈 수도 있어서 선물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먹거리 부스와 볼거리 구역
횡성 한우축제에는 한우 외에도 즐길 거리가 아주 풍성했습니다. 막국수와 소머리국밥 같은 든든한 식사류부터 떡볶이와 감자떡 같은 간식거리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감자떡은 5천 원에 10개라서 여럿이 나눠 먹기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타임슬립 레트로거리를 걸어보았는데, 다방과 오락실 풍경이 재현되어 있어서 부모님 세대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주었어요. 우화정원에는 가을꽃과 조형물이 가득해서 사진 찍는 분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추억놀이터 키즈파크도 놓치기 아쉬웠어요. 각종 놀이기구와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저녁 공연과 불꽃쇼 일정
축제의 백미는 저녁에 열리는 우아한 뮤직페스타입니다. 메인무대에서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어요. 올해는 이찬원, 박서진, 안성훈, 손태진 등 유명한 가수들이 라인업에 올라서 공연 시작 전부터 무대 앞이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토요일에는 밤 9시에 우주 불꽃쇼가 펼쳐졌어요. 불꽃쇼는 개막일인 10월 7일과 토요일인 10월 10일에만 진행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저는 평일에 방문해서 불꽃쇼를 보지 못했는데, 다음에는 꼭 토요일 일정으로 맞춰서 가족과 함께 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불꽃쇼 후에는 나이트 1988 행사도 이어져서 밤늦게까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축제를 찾는다면 하루 일정을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편과 주차 정보
축제장을 찾을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더 편합니다. KTX 횡성역에서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됐고, 횡성터미널과 시내 주요 거점을 지나는 시내 셔틀버스도 있었어요. 자가용으로 방문할 경우에는 종합운동장 주차장, 문화체육공원 주차장, 인조잔디구장 주차장 등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도로 임시 주차 구역도 운영되지만, 오후 늦게 도착하면 주차장이 꽉 차는 경우가 많아요. 가능하면 오전에 도착하거나 셔틀버스를 활용하는 것이 속 편합니다. 주차 위치에 따라 축제장까지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도착 전에 주차 안내도를 확인해 두면 좋아요.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팁
횡성 한우축제를 더 알차게 즐기기 위해 몇 가지 팁을 정리해 봤어요. 첫째, 한우 구이터는 점심 시간에 가장 붐비므로 오전 11시 이전에 방문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둘째, 고기는 구이터에서 먹을 분량만 사고, 사갈 고기는 별도로 계산하는 것이 편리해요. 한 번에 많이 사면 보냉백에 얼음과 함께 담아주지만, 구이터에서 먹는 동안에도 보관이 중요하니까 적정량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요. 셋째, 공연 관람을 원한다면 메인무대 가까운 자리를 미리 잡아야 해요. 인기 가수 공연 시간에는 자리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넷째, 날씨가 쌀쌀한 가을 저녁에는 두꺼운 겉옷을 챙기세요. 섬강변은 바람이 직접 불어서 체감온도가 많이 낮아질 수 있어요.
| 구분 | 추천 내용 |
|---|---|
| 이동 | KTX 횡성역 무료 셔틀버스나 시내 셔틀버스 이용 |
| 방문 시간 | 오전 11시 이전 도착해 한적하게 구이터 이용 |
| 필수 체험 | 한우 판매장에서 부위별 고기 고르기와 직접 구이 |
| 저녁 일정 | 토요일 방문 시 불꽃쇼와 나이트 1988까지 관람 |
| 준비물 | 두꺼운 겉옷과 편한 신발 |
올해 횡성 한우축제를 다녀온 뒤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먹을거리와 즐길거리가 이렇게 풍성한 축제가 또 있을까’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믿음이 가는 횡성 한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특산물을 구경하고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온 가족이 함께 가기 좋은 축제였어요. 저는 다음 축제 때는 토요일 일정으로 맞춰서 불꽃쇼와 야간 공연을 꼭 보고 싶습니다. 아직 방문해 보지 못하신 분이라면 내년 가을 일정에 횡성 한우축제를 넣어 두시길 바랍니다. 자연 속에서 맛있는 한우도 먹고, 가을밤의 낭만도 느끼고, 가족과 좋은 추억을 쌓는 데 이보다 더 좋은 선택은 없을 거예요.
자주 묻는 질문
Q. 한우 구이터는 어떻게 이용하나요?
A. 축제장 안 한우 판매장에서 원하는 부위를 직접 구매한 뒤, 바로 옆에 마련된 구이터로 가면 됩니다. 구이터 입장 시 기본 상차림비가 있고, 밥과 국, 추가 메뉴는 중앙 주문소에서 따로 주문할 수 있어요.
Q. 불꽃쇼는 언제 볼 수 있나요?
A. 불꽃쇼는 올해 기준 개막일인 10월 7일과 토요일인 10월 10일 밤 9시에 진행됐습니다. 다음 축제에서도 특정 날짜에만 열릴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Q. 주차는 어디에 하는 것이 편한가요?
A. 종합운동장 주차장과 문화체육공원 주차장이 축제장과 가까워서 편리합니다. 도로 임시 주차 구역도 있지만, 오후에는 자리가 부족할 수 있으니 오전 도착이나 셔틀버스 이용을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