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제주의 대표 축제, 제주 새별오름 들불축제가 2026년에도 찾아옵니다. 코로나와 산불 우려로 위축됐던 축제가 올해는 횃불 대행진과 달집 태우기 등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이 돌아오며 더욱 역동적인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할 예정이에요. 겨울 동안 들판에 묵은 풀을 태워 해충을 없애고 새 생명의 성장을 도왔던 선조들의 지혜 ‘방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축제는 이제 단순한 불놀이를 넘어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그 의미를 이어가고 있답니다.
| 구분 | 일정 | 비고 |
|---|---|---|
| 사전행사 | 2026년 3월 9일(일) ~ 3월 12일(목) | 소원지 쓰기, 달집 만들기 등 |
| 본 행사 | 2026년 3월 13일(금) ~ 3월 14일(토) | 퍼레이드, 콘서트, 달집태우기 등 |
목차
2026 새별오름 들불축제 장소와 교통 정보
축제는 당연히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위치한 새별오름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평소와 다르게 축제 기간에는 주차장 운영이 바뀌니 미리 확인하는 게 좋아요. 평소에 주차 가능했던 C 지점 주차장은 행사 기간 중에는 행사장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초입에 있는 다른 공용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답니다. 대표적인 주차장 위치는 ‘새별오름주차장4′(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8)와 ‘새별오름주차장7′(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4554-22) 등이 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주차가 어려울 것을 대비해 축제 기간에는 셔틀버스도 운행될 예정이에요. 작년 기준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5분에서 20분 간격으로 다녔으니, 올해도 비슷한 운행 계획이 있을 거예요. 자세한 노선과 시간표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가장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답니다.
사전행사와 본행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사전행사로 미리 만나는 축제 분위기
본격적인 불꽃놀이가 시작되기 전, 3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사전행사가 열려요. 소원을 적어 매다는 소원지 쓰기, 축제의 상징인 달집을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 새별오름의 지질과 역사를 알아보는 오름 도슨트 투어 등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본 행사 기간에 사람이 많을 거 같다면, 이때 미리 방문해서 한적한 새별오름의 풍경과 특별한 체험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본행사 하이라이트 퍼레이드와 콘서트
3월 13일과 14일, 본 행사가 시작되면 그동안 기다렸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져요. 특히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것은 ‘하나 되는 불’이라는 이름의 횃불 퍼레이드 대행진이에요. 참가자들이 하나가 된 불빛의 행렬을 만들어 오름을 오르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랍니다. 이 프로그램은 인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축제 공식 채널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한지 꼭 확인해보세요.

또 다른 꼭 봐야 할 프로그램은 오름 정상에서 열리는 ‘오름 꼭대기 콘서트’예요. 새별오름의 넓은 초원과 하늘이 배경이 되는 야외 콘서트는 평소에 느낄 수 없는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하죠. 송가인을 비롯한 인기 가수들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음악과 자연, 불꽃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밤을 만들 거예요. 마지막을 장식하는 달집태우기 역시 축제의 백미이니 놓치지 말고 봐야 해요.
축제 현장에서 즐기는 먹거리와 주변 정보
축제장에는 다양한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요. 제주 현지 음식부터 간편한 스트리트 푸드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특히 제주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큐브 스테이크’ 푸드트럭은 다른 제주 축제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단골 메뉴이니 꼭 먹어보세요. 축제를 즐긴 후 근처 애월해안로에 있는 ‘광해 애월’ 같은 맛집에서 신선한 갈치 요리로 저녁 식사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거예요.
새별오름은 축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제주의 아름다운 오름 중 하나예요.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한 동쪽 코스와 가파른 서쪽 코스로 나뉘어 있어 체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요. 정상에서는 한라산을 바라보며 제주의 드넓은 들판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환상적인 뷰를 자랑하답니다. 특히 황금빛 억새가 물든 가을이나, 석양이 지는 저녁 시간대의 풍경이 일품이에요.
들불축제의 의미와 지속 가능한 변화
들불축제, 제주어로 ‘방애불’은 단순한 불놀이가 아닌 선조들의 생활 지혜에서 비롯됐어요.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기 전, 들판에 묵은 낡은 풀을 태워 해충의 알을 없애고, 검은 재는 땅을 비옥하게 하는 농경의 전통이었죠.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대형 산불과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제로 억새밭에 불을 지피는 방식은 많은 논의를 거쳤어요.
그 결과 2025년에는 ‘불 없는 들불축제’가 열리기도 했는데, 이는 미디어아트 등 새로운 기술을 통해 방애의 정신과 축제의 즐거움을 동시에 지켜내려는 노력의 일환이었어요. 2026년 축제는 전통 방식과 새로운 방식을 어떻게 조화롭게 담아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요. 축제를 방문한다면 화려한 불꽃만이 아니라, 이러한 변화와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더 풍성한 경험이 될 거예요.
축제를 더 특별하게 즐기는 방법
성공적인 축제 관람을 위한 마지막 팁을 알려드릴게요. 첫째, 날씨 확인은 필수예요. 3월 제주의 날씨는 변덕이 심하고, 특히 새벽오름은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에요. 작년에는 강풍으로 인해 행사 일정에 변동이 생기기도 했답니다. 따뜻한 옷과 방풍용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둘째, 교통과 주차는 미리 계획하세요. 축제장 주변은 매우 혼잡할 수 있어 대중교통이나 셔틀버스 이용을 적극 권장해요. 셋째, 인기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수일 수 있어요. 축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꼼꼼히 체크해서 놓치지 말고 미리 신청하세요.
2026 제주 새별오름 들불축제는 단순한 볼거리가 아닌, 오랜 전통과 자연, 그리고 사람들이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거예요. 생동감 넘치는 불의 축제와 새별오름의 장엄한 풍경,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까지. 이번 봄, 제주에서 펼쳐질 불꽃처럼 반짝이는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자세한 프로그램과 예약 정보는 제주들불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