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덕수궁 행사는 낮과 밤이 모두 특별합니다. 대한제국 황실의 상징인 석조전에서 펼쳐지는 야간 프로그램부터 가을 궁중문화축전, 정동길까지 이어지는 야행까지 선택지가 넓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은 일정과 예약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행사명 | 기간 | 주요 내용 | 예약 여부 |
|---|---|---|---|
| 밤의 석조전 | 9월 9일부터 10월 18일 | 석조전 야간 해설과 테라스 카페, 클래식 연주, 뮤지컬 | 사전 예약 필수 |
| 가을 궁중문화축전 | 10월 7일부터 11일 | 덕홍전 전시와 준명당 현장 체험 등 | 무료 또는 별도 예약 |
| 정동야행 | 10월 29일부터 31일 | 덕수궁길과 정동길 문화시설 야간개방 | 일부 투어 사전 신청 |

목차
10월에 만나는 덕수궁 행사 세 가지
10월은 덕수궁을 가장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석조전 안을 걸으며 대한제국 이야기를 듣는 밤의 석조전이 있고, 가을 궁중문화축전 기간에는 덕홍전과 준명당에서 역사와 전통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정동야행까지 이어져 가을밤 산책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지난해 낮에 덕수궁을 걸었을 때, 돌담길 너머로 보이는 석조전의 웅장함이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때는 야간에 내부를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밤의 석조전에 참여해 조명 아래에서 달라진 분위기를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회차당 참여 인원이 18명뿐이라 조용하고 집중된 분위기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됩니다.
밤의 석조전, 특별한 야간 궁궐 체험
밤의 석조전은 단순히 덕수궁을 야간에 둘러보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석조전 내부를 전문 해설과 함께 탐방한 뒤, 2층 테라스에서 가배와 디저트를 즐기고 클래식 연주를 듣는 시간으로 이어집니다. 마지막에는 석조전 접견실에서 창작 뮤지컬을 관람하고 기념사진까지 남길 수 있습니다.
석조전 야간 탐방과 테라스 카페
행사의 시작은 덕수궁 야외 전각과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을 둘러보는 해설 프로그램입니다. 조명이 켜진 석조전은 낮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서, 건축물의 섬세한 장식과 돌의 질감까지 새롭게 보입니다. 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대한제국 황실이 머물던 공간을 걸으면 역사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해설 탐방이 끝나면 2층 테라스로 이동합니다. 가배는 대한제국 시기에 커피를 부르던 표현으로, 고풍스러운 석조전 테라스에서 마시면 시대를 잇는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가배와 디저트를 곁에 두고 클래식 연주를 감상하는 동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접견실 뮤지컬과 인생궁컷
밤의 석조전에서 가장 기대되는 순간은 석조전 접견실에서 펼쳐지는 뮤지컬입니다. 역사 공간을 무대 삼아 대한제국의 이야기를 음악과 연기로 풀어내기 때문에, 단순히 설명을 듣는 것보다 훨씬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특히 접견실의 아치형 천장과 조명이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줍니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인생궁컷 포토박스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야간의 석조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평소에는 만들기 어려운 분위기의 컷이 나옵니다. 연인과 함께라면 특별한 기념일 사진으로, 가족과 함께라면 뜻깊은 추억 사진으로 남기기 좋습니다.
밤의 석조전은 하루 54명만 참여할 수 있어 예약이 중요한 행사입니다. 참가비는 1인 35,000원이고, 관람 연령은 7세 이상입니다. 2026년 하반기 행사는 10월 18일까지 운영되며,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3회차로 진행됩니다.
실제 참여를 원한다면 국가유산진흥원 공식 누리집에서 잔여석을 확인해보세요.
가을 궁중문화축전 속 덕수궁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6 가을 궁중문화축전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를 무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덕수궁에서는 대한제국의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와 아이들을 위한 현장 체험이 운영되어, 예약 없이 가볍게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덕홍전에서 만나는 대한제국 이야기
덕수궁 덕홍전에서는 광무에서 융희까지 전시가 열렸습니다. 순종황제 승하 100주년을 맞아 대한제국의 역사와 황실의 자주독립 노력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평소 잘 알지 못했던 근대사의 장면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들르기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보는 준명당 현장 체험
축전 기간에는 덕수궁 준명당에서 어린이 학교 연계 현장 체험이 운영되었습니다. 궁궐의 자연을 살펴보는 활동지와 압화 스티커 체험 등이 준비되어, 아이들이 덕수궁을 더 재미있게 기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어린이 학교 본 프로그램은 참여 연령과 예약 조건이 별도이므로, 현장 체험과 구분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동야행까지 이어지는 가을밤 나들이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이어지는 정동야행도 10월의 놓치기 아쉬운 덕수궁 행사입니다. 올해 주제는 정동, 새로운 빛을 입다이며, 10월 29일 미리정동야행을 시작으로 30일과 31일 본행사가 펼쳐집니다. 금요일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어 방문 시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전 신청 프로그램 놓치지 않기
정동야행의 일부 투어와 체험은 사전 신청을 받습니다. 영국 대사관, 캐나다 대사관, 이화여고 내부 투어와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체험 등이 대상이며, 평소 들어가기 어려운 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신청은 10월 16일까지였고 참가자는 추첨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미 접수가 끝났지만, 거리공연과 아트마켓, 고궁음악회 같은 현장 프로그램은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시 공식 축제 페이지에서 정동야행의 자세한 프로그램과 당일 일정표를 확인해보세요.
덕수궁 행사로 완성하는 가을밤
10월 덕수궁 행사는 역사 해설, 클래식 공연, 뮤지컬, 야간 산책까지 한 번에 묶어 즐길 수 있는 드문 기회입니다. 밤의 석조전은 소규모 인원으로 깊이 있는 관람을 원하는 사람에게 잘 맞고, 가을 궁중문화축전은 가볍게 둘러보기 좋습니다. 정동야행은 행사 이후에도 덕수궁길의 밤거리를 여유롭게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해줍니다.
앞으로는 이런 궁궐 행사가 계절마다 꾸준히 이어져, 누구나 부담 없이 역사와 문화를 가까이에서 만나는 서울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덕수궁과 정동을 잇는 밤길을 걸으며,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밤의 석조전은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나요?
A: 밤의 석조전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회차당 18명, 하루 54명만 참여할 수 있어 현장 구매는 어렵습니다. 공식 예매처에서 잔여석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Q: 덕수궁 밤의 석조전은 몇 살부터 참여할 수 있나요?
A: 안전을 위해 7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습니다. 취학 연령과 청소년은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며, 2020년 이후 출생자는 참여할 수 없습니다.
Q: 정동야행은 예약 없이 들어갈 수 있나요?
A: 거리공연과 아트마켓, 문화시설 야간개방은 별도 예약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대사관 투어와 내부 탐방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과 추첨을 통해 진행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