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조림 방법은 재료를 손질하고 양념장을 부어 조리는 간단한 과정이지만, 양념 비율과 조리는 시간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집니다. 꽈리고추는 씻은 뒤 꼭지를 떼고, 큰 것은 포크로 한두 번 찔러 주면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 듭니다. 이 과정만 지켜도 촉촉하면서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주재료 | 꽈리고추 300g, 통깨 약간 |
| 양념장 | 진간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맛술 1큰술, 올리고당 1.5큰술, 설탕 0.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대파 한 줌, 참기름 0.5큰술 |
| 조리 시간 | 약 15분 |
| 보관 | 냉장고에서 1주일 정도 |
표에 정리한 고추조림 방법은 밥상에 자주 오르는 밑반찬을 만들 때 활용하기 좋습니다. 처음에는 양념장을 미리 섞어 두면 고춧가루가 고루 불어 색이 선명해지고, 나중에 간이 고르게 스며듭니다. 지난주에 꽈리고추 한 봉지로 만들어 보니 양념이 반짝반짝 윤기 나게 조려져서 밥을 한 공기 더 먹게 되었습니다.

목차
고추조림의 기본 순서
먼저 꽈리고추는 물에 충분히 담가 주름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꼭지를 따고 길이가 긴 것은 어슷하게 잘라 주세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기름이 튈 수 있으니 키친타월로 꼼꼼히 닦아 둡니다. 양념이 잘 배도록 포크로 구멍을 내는 것이 이 조리법의 핵심입니다.
양념장 만들기
볼에 진간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맛술 1큰술, 올리고당 1.5큰술, 설탕 0.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송송 썬 대파 한 줌을 넣고 섞습니다. 참기름은 마지막에 넣어야 향이 날아가지 않습니다. 이 양념장은 꽈리고추 300g 기준이므로, 고추 양을 늘리거나 줄일 때는 간장과 당류의 비율만 맞추면 됩니다.
볶고 조리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손질한 꽈리고추를 볶습니다. 꽈리고추가 쭈글쭈글해지면서 군데군데 노릇하게 색이 나면 양념장을 붓고 물 서너 숟가락으로 남은 양념을 헹궈 넣어 주세요. 센 불에서 지글지글 끓이다가 수분이 거의 사라지면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마무리합니다. 이때 너무 오래 끓이면 꽈리고추가 흐물해지므로 마지막 불 조절이 중요합니다.
고추조림을 만들 때는 넓은 팬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추를 한 겹으로 펼쳐야 골고루 익고 양념이 빠르게 스며듭니다. 팬이 좁으면 고추가 겹쳐 쪄지면서 흐물거리기 쉽습니다. 처음에 좁은 냄비로 만들었다가 고추가 서로 붙어 익는 바람에 모양이 흐트러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다음부터는 넓은 팬을 꺼내 사용합니다.
- 꽈리고추가 매운 편이라면 씨를 털어내면 매운맛이 줄어듭니다.
- 감자나 어묵을 함께 넣으면 더 든든한 반찬이 됩니다.
- 청양고추를 사용하면 칼칼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청양고추로 응용하기
청양고추는 꽈리고추보다 단단해서 조리는 시간을 조금 더 두는 것이 좋습니다. 멸치를 함께 넣으면 짭조름한 국물이 배어들어 칼칼하면서도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청양고추 200g에 국물멸치 50g, 물 350ml, 진간장 2큰술, 국간장 1큰술, 맛술 3큰술, 설탕 1큰술, 조청 1큰술을 넣고 중강불에서 15분 정도 조린 뒤 참기름과 통깨를 더하면 됩니다.
며칠 전에는 멸치를 따로 볶지 않고 바로 넣어 보았는데, 비린내가 강하지 않고 오히려 멸치가 부드럽게 조려졌습니다. 다만 멸치 상태에 따라 냄새가 다를 수 있으니 신경이 쓰이면 마른 팬에 살짝 덖어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렇게 만든 청양고추 멸치조림은 매운맛과 짠맛의 균형이 좋아서 냉장고에 두고 조금씩 꺼내 먹기 좋습니다.
고추조림을 오래 맛있게 먹는 방법
매운맛 조절하기
같은 봉지에서 꺼낸 꽈리고추라도 매운맛은 조금씩 다릅니다. 아이와 함께 먹는 반찬이라면 꽈리고추를 반으로 갈라 씨와 속을 긁어낸 뒤 사용하세요. 씨를 제거하면 매운맛이 확실히 줄어들고, 고추 특유의 향은 그대로 남아 있어 거부감이 적습니다. 반대로 매운맛을 살리고 싶다면 씨를 남기고 청양고추를 한두 개 섞어 줍니다.
보관과 다시 데우기
완성된 고추조림은 한 김 식힌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일주일 정도 두고 먹어도 맛이 크게 변하지 않지만, 꺼낼 때는 깨끗한 숟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오래 두고 먹는 비결입니다. 다시 먹을 때는 전자레인지에 30초에서 1분 정도만 데우거나, 팬에 살짝 볶아 수분을 날리면 처음 만들 때의 윤기가 살아납니다. 양념장을 한 번에 많이 만들어 두어도 좋습니다. 진간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맛술 1큰술, 올리고당 1.5큰술, 설탕 0.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대파 한 줌을 섞어 냉장 보관하면 3, 4일 안에 고추조림이나 멸치볶음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참기름은 사용 직전에 넣어야 향이 오래갑니다.
다른 반찬으로 응용하기
꽈리고추는 멸치볶음, 달걀장조림, 두부조림에도 잘 어울립니다. 멸치볶음에는 진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 마늘 0.5큰술 정도를 넣고 짧게 볶아 주세요. 달걀장조림에는 달걀 6개와 꽈리고추 100g을 함께 넣고 마지막 5분만 고추를 익히면 매콤한 국물이 배면서도 아삭함이 남아 있습니다. 두부조림에는 구운 두부 위에 꽈리고추를 올리고 양념장을 부어 중약불에서 5분 정도 조리면 든든한 한 끼 반찬이 됩니다.
마무리하며
고추조림 한 접시는 약 90kcal로 가벼운 밑반찬입니다. 꽈리고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C와 칼륨은 지친 몸에 활력을 줍니다. 지금까지 고추조림 방법을 기본 양념장과 조리 순서로 살펴봤습니다. 꽈리고추를 손질할 때 포크로 구멍을 내고, 양념장을 미리 섞은 뒤, 짧게 조려 윤기를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양고추로 응용하면 칼칼한 멸치조림도 만들 수 있고, 매운맛과 보관법만 잘 챙기면 일주일 내내 든든한 반찬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감자와 어묵을 함께 넣은 고추조림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고추조림이 매울 때는 어떻게 하나요?
A. 꽈리고추의 씨와 속을 제거하면 매운맛이 확 줄어듭니다. 청양고추를 쓸 때는 고추를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내고 조리하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Q. 고추조림을 오래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조린 후 완전히 식혀 밀폐용기에 담고 냉장 보관하면 일주일 정도 먹을 수 있습니다. 꺼낼 때는 깨끗한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고추조림에 어울리는 추가 재료는 무엇인가요?
A. 감자, 어묵, 멸치, 두부가 잘 어울립니다. 특히 감자와 어묵은 양념을 잘 흡수해서 밑반찬으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