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부산에서 펼쳐집니다. 영화제를 찾는 많은 분이 가장 궁금해하는 순간은 단연 티켓 예매입니다. 올해는 대기열 시스템이 처음 도입되고, 지난해 예매자도 다시 신규 등록해야 하는 등 달라진 점이 많습니다. biff 예매를 앞두고 준비할 내용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목차
2026 biff 예매 핵심 정보 한눈에 보기
| 구분 | 내용 |
|---|---|
| 1차 예매 | 9월 17일 오후 2시 개막식 폐막식 오픈 시네마 등 |
| 2차 예매 | 9월 21일 오후 2시 일반 상영작 씨네 클래스 마스터 클래스 |
| 예매처 | biff.kr 공식 홈페이지 단독 |
| 티켓 가격 | 일반 1만 원 액터스 하우스 1만 5천 원 |
| 매수 제한 | 상영코드별 최대 2매 |
| 취소 수수료 | 상영일 6일 전까지 무료 |
위 표만 기억해도 기본기는 갖춰집니다. 그런데 실제로 예매를 하려면 더 세부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지난주 1차 예매에서 실제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21일 biff 예매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예매 전 반드시 해야 할 세 가지
신규 예매자 등록은 오늘 끝내세요
올해 가장 중요한 변경 사항은 지난해 예매자도 다시 신규 등록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전 등록정보가 파기되었기 때문입니다. 휴대폰 번호 하나로 계정 하나만 만들 수 있으니, 21일 전에 등록을 마쳐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예매 당일 로그인부터 막히면 작품을 고를 시간조차 줄어들 수 있습니다.
상영코드와 대체 회차를 메모하세요
biff 예매에서 작품 제목만큼 중요한 것이 상영코드입니다. 같은 영화도 여러 번 상영되며 날짜와 시간마다 코드가 다릅니다. 가장 보고 싶은 회차와 매진됐을 때 바로 넘어갈 대체 회차를 함께 적어두세요. 인기작은 좌석이 빠르게 사라지기 때문에 현장에서 다시 검색하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1순위 영화가 실패했다고 그 자리에서 고민하지 말고 바로 차선책을 입력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동행인과 예매 역할을 나누세요
올해는 한 편을 예매한 뒤 다른 영화를 보려면 다시 대기열에 서야 합니다. 혼자 여러 편을 예매하려면 인기작을 놓칠 가능성이 큽니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간다면 각자 계정으로 접속해 작품을 나눠 맡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한 명은 화제작과 GV 회차를, 다른 한 명은 일반 상영작과 대체 회차를 맡는 식으로 말이죠.

대기열 시스템 이렇게 대비하세요
올해 biff 예매는 동시 접속 인원을 제한하는 대기열이 처음 도입됐습니다. 지난 17일 1차 예매에서 오후 2시 정각에 접속했는데 대기번호가 약 1만 5천 번이었고, 페이지 진입까지 약 18분이 걸렸습니다. 한 작품을 결제한 뒤 다시 대기열에 들어가니 약 1만 3천 번이었고 또 15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여러 탭이나 새 창, PC와 모바일 동시 접속은 모두 제한됩니다. 예전처럼 기기를 여러 개 켜두는 전략은 통하지 않으니, 사용할 기기 하나를 정하고 로그인과 결제수단까지 미리 점검해두세요. 정각에 접속하지 못해도 순번은 받을 수 있지만 늦게 들어가면 인기 회차는 매진된 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티켓 가격과 취소 수수료 정리
일반 상영작 티켓은 1장에 1만 원입니다. 개막식과 폐막식은 3만 원, 액터스 하우스와 마스터 클래스는 1만 5천 원, 미드나잇 패션은 2만 원입니다. 취소 수수료는 상영일 기준으로 나뉘는데, 6일 전까지는 전액 환불되고 5일 전부터 3일 전까지는 1천 원, 2일 전부터 상영 60분 전까지는 3천 원이 부과됩니다. 개막식과 폐막식은 수수료가 더 높으니 주의하세요.
일정이 확실하지 않은 영화라면 일단 2매까지 잡아두고 상영일 6일 전 안에 정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장 중 한 장만 취소하는 부분 취소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매진 이후에도 기회는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매진된 작품은 취소표를 수시로 확인하는 방법이 현실적입니다. 공식적으로 취소표가 풀리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상영 60분 전까지 취소가 가능하므로 전날이나 당일에도 좌석이 나올 수 있습니다. 영화제 기간에는 BIFF 매표소에서도 잔여석과 취소표를 판매합니다. 영화의전당 야외매표소는 오전 8시 30분부터 운영되며, 부산시민이라면 오픈 시네마 무료 티켓 1천 장도 매일 오후 4시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15년째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관객으로서 느끼는 점은, 올해 시스템이 예년보다 훨씬 쾌적해졌다는 것입니다. 다만 여러 편을 며칠에 걸쳐 보는 관객 입장에서는 동행인과 역할을 나누지 않으면 원하는 일정대로 예매하기가 꽤 어려운 구조가 되었습니다. 처음 부국제를 가는 분이라면 모든 작품을 인기작으로 채우기보다, 꼭 잡고 싶은 작품 한두 편과 여유롭게 볼 작품을 섞어두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영화제 일정은 게스트 참석이나 GV 여부에 따라 수정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에 상영시간을 다시 확인하세요. 모바일티켓은 캡처 화면이 아니라 실제 화면을 보여줘야 입장 가능합니다. 배터리와 로그인 상태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이번 21일 biff 예매에서 원하는 회차를 잡으려면 속도보다 준비가 중요합니다. 신규 등록 완료, 상영코드 메모, 대체 회차 확인, 동행인 분담까지 끝내두면 대기열 안에서 헤매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부산에서 좋은 영화 많이 만나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갔는데 올해도 다시 등록해야 하나요?
A: 네, 올해는 모든 예매자가 신규 등록을 해야 합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지난해 등록정보가 파기되었기 때문입니다. 21일 전에 미리 등록을 끝내두세요.
Q: 인기작이 매진됐는데 현장에서 표를 살 수 있나요?
A: 현장 매표소에서는 온라인에서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이나 취소표만 판매합니다. 별도 현장 물량이 보장되는 구조는 아니니 온라인 취소표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2장 중 한 장만 취소할 수 있나요?
A: 네, 1매 단위 부분 취소가 가능합니다. 다만 프로모션 예매권과 카드를 복합결제한 경우에는 전체 취소만 가능할 수 있으니 결제 방식에 따라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