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산 1코스 2코스 차이와 추천 코스 확인해 보세요

가을 억새로 유명한 민둥산은 강원 정선에 자리한 해발 1118.8미터의 산입니다. 9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억새축제가 열려 많은 분이 찾습니다. 초보 등산러에게 가장 궁금한 것은 어디서 출발해야 하는지입니다. 등산코스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뉘지만 대부분 민둥산 1코스 2코스를 선택합니다. 이 두 코스의 차이와 추천 대상을 정리했습니다.

한눈에 보는 민둥산 등산코스

구분1코스2코스
출발점증산초등학교능선마을
정상까지약 3.2km약 2.6km
소요시간약 1시간 30분약 1시간 20분
난이도완만한 길급경사 구간
추천 대상초보 등산러와 가족경험자와 시간 단축

민둥산 1코스 2코스 모두 정상과 돌리네 연못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길의 성격이 달라서 체력과 시간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표에서 보듯 2코스가 거리는 짧지만 초반 경사가 가파릅니다. 1코스는 길이가 조금 길어도 비교적 완만해서 몸에 부담이 적습니다.

두 코스의 실제 길을 비교하면

1코스는 증산초등학교에서 출발합니다

증산초등학교 앞에서 시작하는 1코스는 주차장이 넉넉하고 길도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흙길과 완만한 오르막이 이어져 처음 가는 분도 방향을 잃을 일이 적습니다. 실제로 지난 주말 방문했을 때도 운동화를 신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습니다. 다만 거리가 3.2km라서 정상까지 1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 중간에 거북이 쉼터가 있어서 잠깐 숨을 고르기 좋습니다.

2코스는 능선마을에서 출발합니다

능선마을에서 출발하는 2코스는 거리가 2.6km로 짧습니다. 정상까지 1시간 20분 안팎이면 충분합니다. 같은 거리라도 초반에 급경사가 나와서 평소 산을 자주 타는 분에게 유리합니다. 초보 등산러가 2코스로 오르면 숨이 차서 여러 번 쉬게 됩니다. 그만큼 기울기가 가파른 구간이 확실히 있습니다. 가는 길에 민둥산 850 전망대가 있어서 중간에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주말 방문이라면 차량 통제를 먼저 확인하세요

발구덕 일원 차량 진입이 막힙니다

민둥산 억새축제 기간에는 발구덕 일원으로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됩니다. 농산물 출하 시기인 5월부터 11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도 통제가 이뤄집니다. 그래서 돌리네 쉼터까지 차로 가려던 계획이 빗나갈 수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돌리네 쉼터를 목적지로 검색하고 출발한 차량이 제2주차장으로 안내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셔틀버스도 운행하지 않으므로 처음부터 아래쪽 주차장을 이용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새벽과 평일을 노린다면

새벽 5시 이전이라면 입산 통제소 직원 출근 전이라 돌리네 쉼터까지 오를 수 있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평일에는 차량 통제가 없어서 좀 더 위쪽에서 출발하기 좋습니다. 다만 돌리네 쉼터 주차장이 넓지 않으므로 일찍 도착해야 합니다. 주말에 택시로 우회해도 통제 대상인 경우가 많으니 가급적 공식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돌리네 최단코스를 알면 시간이 절약됩니다

돌리네 쉼터에서 출발하면 돌리네 연못까지 약 35분, 정상까지 10분을 더 걸으면 됩니다. 평일 기준으로는 정말 짧은 코스입니다. 주말이라도 통제 전에 진입했다면 돌리네 연못과 정상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돌리네 연못은 석회암 지형에 물이 고여 생긴 독특한 풍경입니다. 정상석 뒤편에 있으니 정상에 먼저 오른 뒤 내려오면서 들르는 것이 편합니다.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 힘들었던 기억이 싹 사라집니다.

민둥산 1코스 2코스

가을 억새 절정과 축제 정보

올해 민둥산 억새축제는 9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52일간 열립니다. 10월 중순 이후가 절정이라는 얘기가 많지만 해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방문하기 전에 최근 후기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정상에서 산상엽서 보내기와 사진전, 산 아래에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립니다. 입장료는 무료라서 가을 산행 부담이 적습니다.

주차장과 준비물을 정리하면

주차는 민둥산운동장 주차장과 능전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에는 민둥산운동장이나 증산초등학교를 검색하는 것이 편합니다. 축제 기간에는 발구덕까지 차량 진입이 막히므로 미리 주차장을 정해 두어야 합니다. 들머리 근처에는 편의점이 많지 않습니다. 물과 간식은 오는 길에 미리 사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기 전에 챙길 준비물

  • 물과 간식
  • 모자와 선크림
  • 바람막이
  • 미끄럼 방지 트래킹화

7부 능선 위로는 나무가 거의 없어서 그늘이 없습니다. 햇빛과 바람을 그대로 맞으므로 모자와 선크림, 바람막이는 필수입니다. 정상 부근에 매점이 있더라도 운영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음식을 기대하기보다 가벼운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초보 등산러가 민둥산 1코스 2코스 중에서 추천한다면

초보 등산러라면 처음에는 1코스를 추천합니다. 완만한 길이 길지만 무리하지 않고 오를 수 있고, 하산할 때 체력이 조금 남아 안전합니다. 2코스는 다음 방문 때 컨디션이 좋은 날 도전해도 늦지 않습니다.

마무리

두 코스는 각자 다른 성격의 길입니다. 1코스는 완만하게, 2코스는 짧고 가파르게 정상에 오릅니다. 주말 방문 때는 차량 통제를 확인하고, 가능하면 평일이나 이른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돌리네 최단코스를 활용하면 시간을 아끼면서 정상과 돌리네 연못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억새가 흐드러지게 핀 민둥산을 찾는 분들이 두려움 없이 편안하게 오르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두 코스 중 입문자가 가기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A1 1코스가 좋습니다. 길이 길어도 경사가 완만하고 표지판이 잘 보여서 첫 방문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Q2 주말에 민둥산을 가려면 몇 시에 도착해야 하나요

A2 새벽 5시 이전에 도착하면 통제 전에 돌리네 쉼터까지 차로 갈 수 있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아니라면 민둥산운동장 주차장을 이용하고 여유 있게 산행을 시작하세요.

Q3 돌리네 연못을 꼭 봐야 하나요

A3 돌리네 연못은 민둥산에서 가장 독특한 풍경입니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들르기 좋으니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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