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한글잔치 2026 한글날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원당샘공원 축제 일정

올해 2026년은 한글에게 유난히 뜻깊은 해입니다. 훈민정음이 반포된 지 580년, 한글날이 제정된 지 100년, 시각장애인을 위해 만든 한글 점자 훈맹정음이 탄생한 지 100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의미가 겹친 해에 서울 도봉구에서 제15회 도봉 한글잔치가 열립니다. 행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도봉구 방학동 원당샘공원에서 펼쳐지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이라면 한글날 전후로 방문 일정을 잡아보시면 좋겠습니다.

항목내용
행사명제15회 도봉 한글잔치
주제어둠을 뚫고, 마음을 잇다
기간2026년 9월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운영 시간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소서울 도봉구 방학동 원당샘공원
입장료무료
문의도봉문화원 02 905 4026
도봉 한글잔치

왜 올해 행사가 특별한지

도봉구는 한글과 깊은 인연이 있는 곳입니다. 세종대왕의 딸 정의공주가 이 지역과 관련이 있고, 일제강점기에 훈민정음 해례본을 지킨 간송 전형필, 우리 말과 글을 지킨 위당 정인보, 한글로 자유를 노래한 김수영 시인의 자취가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 행사는 축제를 넘어 한글 역사를 직접 느끼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올해 기념하는 세 가지 역사

훈민정음은 1446년에 반포되었으니 2026년이면 580년이 됩니다. 한글날이 공휴일로 제정된 지도 100년이 되었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우리 글자 훈맹정음도 1926년에 만들어져 올해 100년을 맞이합니다. 이 세 가지 기념이 한 축제에 담기는 해는 흔치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행사의 주제인 어둠을 뚫고, 마음을 잇다는 더욱 깊게 와닿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프로그램

정의공주 나들이와 한글서예 행위예술

정의공주 나들이는 세종대왕의 딸이었던 정의공주의 이야기를 조선 왕실 문화 체험으로 풀어낸 메인 프로그램입니다. 한복을 입고 공원을 거니는 장면만으로도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한글서예 행위예술은 글씨를 쓰는 행위 자체를 예술로 만드는 퍼포먼스로, 한글이 지닌 힘을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이 됩니다.

점자 키링 만들기

올해는 훈맹정음 100주년을 기념해 점자 키링 만들기가 특별히 마련됩니다. 지난해 축제에 다녀왔을 때 저는 이 체험을 놓쳤습니다. 무료 행사라 여유 있게 가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오후에 도착하니 이미 접수가 끝난 상태였습니다. 아이가 아쉬워하던 모습을 보면서 다음에는 오픈 시간에 맞춰 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번에는 9월 30일 첫날 오전에 도착해서 점자 키링부터 만들 계획입니다. 한글이 시각장애인에게도 이어진 소중한 문자라는 사실을 아이와 함께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공연과 전시는 무료로 즐기기

축제 기간에는 오케스트라와 문화나눔공연단, 시 낭송회, 국악 공연이 이어집니다. 전시 마당에는 한글 연보전, 훈맹정음 기획전, 시화전이 마련되어 있어 한글의 580년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글자를 막 배우기 시작한 시기라면 한글 연보전이 좋은 현장 학습이 됩니다.

제20회 도봉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대회

올해로 20회를 맞는 도봉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도 축제 기간에 열립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한글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자리라, 아이에게 글과 그림에 대한 관심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됩니다. 참가 방식은 도봉문화원에 문의해 사전 신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방문 전 확인하면 좋은 정보

입장은 무료이지만 모든 체험이 당일 현장에서 바로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점자 키링 만들기나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대회는 선착순이거나 사전 신청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제20회 도봉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도 병행되므로, 참가를 원한다면 도봉문화원에 미리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행사는 야외에서 열리기 때문에 10월 저녁 날씨에 대비한 겉옷도 챙기세요.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축제 기간이 13일로 길지만 메인 공연은 한글날 전후에 집중됩니다. 평일에 방문하면 상대적으로 한산하게 체험할 수 있고, 주말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인기 체험이 일찍 마감될 수 있습니다. 주말 방문 시에는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과 주차

원당샘공원은 지하철 1호선 방학역에서 도보로 10분에서 15분 거리입니다. 방학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행사장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이동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하면 원당샘공원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지만, 행사 기간 주말에는 혼잡할 수 있어 대중교통을 추천합니다.

서울을 벗어나 1박 2일 일정으로 도봉구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활용해 보세요. 숙박과 식음료, 관람 비용을 일부 돌려받을 수 있어 알뜰한 나들이에 도움이 됩니다. 아래 버튼에서 신청 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가족과 함께라면 이렇게 즐겨 보세요

지난번 아쉬움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오전 일찍 도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이번에 오전 11시 전에 원당샘공원에 도착해 인기 체험을 먼저 신청하고, 오후에는 공연과 전시를 천천히 보는 순서로 동선을 짰습니다.

  • 오전 11시 전에 도착해 점자 키링 만들기 신청하기
  • 점심 후 정의공주 나들이 공연 보기
  • 한글 연보전과 훈맹정음 기획전 관람하기
  • 전통놀이와 시화전으로 마무리하기

주변 명소와 함께 즐기는 코스

축제장을 둘러본 뒤에는 정의공주 묘역과 방학동 은행나무를 찾아가 보세요. 가을 은행나무 길은 산책하기 좋고, 김수영문학관에서는 시의 세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간송 전형필 가옥과 도봉산 둘레길까지 더하면 도봉구의 역사와 자연을 하루에 모두 담을 수 있습니다.

한글날, 도봉에서 한글을 만나보세요

제15회 도봉 한글잔치는 훈민정음 580돌, 한글날 100주년, 훈맹정음 100주년을 모두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무료로 열리고, 도봉의 역사 인물 이야기와 다양한 체험을 함께 누릴 수 있어 아이와 가족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번 한글날 아침 일찍 원당샘공원에 도착해 점자 키링 만들기부터 끝내고, 오후에는 공연과 전시를 천천히 둘러볼 계획입니다. 한글의 소중함을 아이와 함께 느끼고 싶다면 행사 일정을 지금 달력에 표시해 두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무료 행사인데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이 있나요?

A. 입장은 무료지만 점자 키링 만들기나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대회는 선착순 또는 사전 신청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도봉문화원에 문의하거나 공식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한글날 당일이 가장 좋은가요?

A. 한글날 당일에는 메인 공연과 체험 부스가 집중 운영됩니다. 다만 방문객이 많아 인기 체험은 오전에 마감될 수 있으니 오픈 시간에 맞춰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Q.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A. 원당샘공원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혼잡할 수 있어 지하철 1호선 방학역에서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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