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한글날이 다가오면 아이들과 무엇을 하며 보낼지 고민이 많아집니다. 공휴일이라 그냥 쉬는 날로 지나치기에는 한글날이 가진 의미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에서는 한글날을 앞두고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이야기를 배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집이나 교실에서 한글날 만들기 수업을 함께 준비하면 배운 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아래 표는 한글날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핵심 내용입니다.
| 구분 | 내용 |
|---|---|
| 의미 |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훈민정음을 반포한 날 |
| 날짜 | 매년 10월 9일 |
| 대상 |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연령에 맞게 조절 |
| 주요 활동 | 세종대왕상 만들기, 한글 도장, 북아트, 글자 놀이 |
| 준비물 | 만들기 키트 또는 색지, 풀, 가위, 색연필 |
목차
한글날을 아이에게 쉽게 설명하는 방법
아이에게 한글날을 설명하려고 하면 훈민정음, 창제, 반포 같은 어려운 말부터 떠오릅니다. 하지만 어린아이에게는 굳이 어렵게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주 옛날에는 우리가 지금 쓰는 한글이 없었대. 그래서 글을 읽고 쓰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았는데, 세종대왕이 사람들이 쉽게 배우고 쓸 수 있도록 한글을 만들었어. 우리가 매일 쓰는 가나다라마바사도 그때 만들어진 글자야. 그래서 한글이 만들어진 것을 기념하고 한글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날이 한글날이야.” 이렇게 이야기해주면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이해합니다.
한글날은 1926년 처음 가갸날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1940년에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되면서 날짜가 정리되었고, 1945년부터 10월 9일에 한글날을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세종대왕은 백성들이 자신의 생각을 쉽게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훈민정음을 만들었습니다. 한글날 수업에서 세종대왕이 왜 새로운 글자를 만들었는지, 한글은 어떤 원리로 만들어졌는지까지 연결해보면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됩니다.
평소 자기 이름을 쓰거나 책을 읽고, 엄마아빠에게 편지를 쓸 때 사용하는 글자가 바로 한글이라고 알려주면 훨씬 쉽게 와닿습니다. “만약 한글이 없었다면 네 이름은 어떻게 썼을까?” 하고 물어보면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설명만 하는 것보다 직접 만들기를 함께하면 아이가 한글날을 더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한글날 만들기 수업으로 좋은 활동
한글날 만들기 수업이라고 검색해보면 생각보다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나무로 만드는 세종대왕 동상부터 한글 도장 만들기, 한글날 북아트 만들기 키트까지 있어서 아이 연령이나 취향에 맞춰 고르기 좋습니다. 각 활동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세종대왕 동상 만들기
세종대왕 이야기를 해준 뒤 만들기를 시작하면 활동의 의미가 깊어집니다. 나무조립 도안으로 만드는 세종대왕 동상은 완성도가 높아서 아이들이 뿌듯해합니다. 만들기 전에 “내가 세종대왕이라면 백성을 위해 어떤 것을 만들고 싶을까?”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완성한 동상 옆에 “내가 생각하는 한글의 좋은 점”을 적어 함께 전시해도 좋습니다.
한글 도장 만들기
아이 이름에 들어가는 한글을 찾아 도장으로 만들어보는 활동입니다. 자기 이름을 직접 도장으로 찍어보면 한글에 대한 관심이 커집니다. 작은 나무 도장에 한글 자음과 모음을 새기고, 색깔 있는 스탬프 패드로 찍어보면서 글자의 결합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훈민정음 북아트 만들기
전통책 모양으로 만드는 훈민정음 글씨 따라쓰기 북아트는 한글날 활동에서 빠지지 않는 인기 활동입니다. 책끈을 직접 엮으면서 옛 책의 형태를 경험하고, 그 안에 훈민정음 서문이나 예쁜 우리말을 적어보면 한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준비물을 하나하나 따로 챙기려면 은근히 귀찮은데 만들기 키트는 필요한 재료가 모두 들어 있어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편합니다.
한글 보드게임으로 즐기는 수업
만들기 외에도 자음과 모음 패를 활용해 단어를 만드는 한글 보드게임을 수업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자음과 모음이 만나 새로운 글자가 되네”라는 원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한글날 단어 미션을 추가해 우리말 음식 이름 만들기, 가을과 관련된 단어 만들기처럼 주제를 정하면 어휘 수업으로도 확장됩니다.
| 연령 | 추천 활동 | 특징 |
|---|---|---|
| 유아 | 한글 도장 찍기, 색칠 | 짧은 집중 시간에 맞추기 좋음 |
| 초등 저학년 | 나무 조립 세종대왕상, 북아트 | 완성도 높은 작품 경험 |
| 초등 고학년 | 한글 보드게임, 우리말 퀴즈 | 어휘력과 사고력 확장 |
아이와 함께 한글날을 준비하며
지난해 저는 아이와 함께 세종대왕 동상 만들기 키트를 구매해 한글날을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어린아이가 나무 조립을 잘할까 걱정했지만, 설명서를 보며 하나씩 맞추다 보니 생각보다 집중력 있게 완성했습니다. 완성한 동상을 거실에 두고 며칠 동안 세종대왕 이야기를 꺼내는 모습을 보며 만들기 수업이 단순한 놀이 이상의 경험이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한글날에는 북아트 만들기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책끈을 직접 엮는 과정이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그동안 배운 한글의 역사를 아이와 다시 이야기하면서 천천히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만들기 키트는 10월 9일이 가까워지면 원하는 상품이 품절되거나 배송이 늦을 수 있습니다. 생각났을 때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들기를 하는 동안 아이가 세종대왕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평소에는 한글을 당연하게 여기던 아이가 한글의 역사를 알고 나서 글자를 더 소중하게 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키트를 고를 때는 아이 연령에 맞는 난이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어렵거나 쉬운 키트는 아이가 금방 싫증낼 수 있으니, 권장 연령과 만들기 시간을 꼭 확인해보세요.
초등학교 교실에서 한글날 계기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면 연령과 수업 시간에 맞는 활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등 저학년은 한글 교구나 보드게임으로 직접 글자를 만들어보는 활동이 좋고, 고학년은 세종대왕상 만들기처럼 역사적 의미를 담은 활동이 좋습니다. 다양한 한글날 수업 자료를 한곳에서 비교해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아이에게 남는 한글날의 의미
한글날 만들기 활동은 아이가 한글의 가치를 몸으로 느끼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설명으로만 들었을 때는 잊기 쉬운 내용도, 직접 만들고 꾸미고 놀면서 배우면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앞으로도 한글날이 다가올 때마다 아이와 함께 만들기 수업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아이가 자라서도 한글날을 생각하면 세종대왕 동상을 만들던 따뜻한 기억과,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이 함께 떠오르기를 바랍니다.
한글날 수업 자주 묻는 질문
Q. 한글날 만들기 수업은 몇 분 정도 진행하면 좋을까요?
A. 40분 수업 기준으로 도입 5분은 한글날 의미를 설명하고, 활동 30분은 만들기나 게임을 하며, 마지막 5분은 완성작을 발표하는 흐름이 좋습니다. 유아는 20분 내외로 짧게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Q. 만들기 키트가 없을 때는 어떻게 준비할까요?
A. 색지와 풀, 가위만 있어도 한글날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한글 자음과 모음을 오려서 글자를 조합하거나, 세종대왕 얼굴을 색칠하고 모자와 옷을 꾸미는 간단한 활동으로 충분합니다.
Q. 이런 활동은 어떤 연령에 적합한가요?
A. 유아는 한글 도장 찍기나 색칠이 좋고, 초등 저학년은 나무 조립 키트나 북아트, 보드게임까지 가능합니다. 아이의 발달 정도에 따라 활동을 선택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