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축제는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봄과 여름에는 유구천변 수국이, 가을에는 금강 위로 펼쳐지는 백제의 빛이 우리를 기다리죠. 특히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열리는 백제문화제는 충청권을 대표하는 대형 축제로,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합니다. 지난해 공주에서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2026년 일정과 즐길 거리를 자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 축제명 | 시기 | 장소 | 주요 내용 |
|---|---|---|---|
| 백제문화제 | 2026년 10월 3일부터 10월 11일 | 금강신관공원, 공산성, 미르섬 | 수상 불꽃놀이, 유등, 퍼레이드 |
| 공주 수국축제 | 매년 6월 말 | 유구색동수국정원 | 수국길, 음악 공연, 플리마켓 |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백제문화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 축제는 백제의 두 수도였던 공주와 부여를 이어주는 대표 문화 행사입니다. 올해는 2026년 10월 3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아흐레 동안 펼쳐지며, 공주에서는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미르섬 일원이 주 무대가 됩니다.
목차
2026년 백제문화제 공주시 축제의 하이라이트
공주와 부여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유
백제문화제는 웅진(공주)과 사비(부여)의 역사를 함께 조명하기 위해 두 도시를 오가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공주에서는 금강의 물과 불빛이 어우러진 야경이, 부여에서는 거대한 사비궁을 배경으로 한 전통 공연이 강점입니다. 두 도시는 차로 약 40분 거리라서 하루에 모두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작년에 1일 차는 공주에서 야경 위주로, 2일 차는 부여에서 체험 위주로 다녀왔는데, 이 동선이 가장 여유로웠습니다.
놓칠 수 없는 수상 불꽃놀이와 주요 프로그램
백제문화제의 절정은 개막식과 폐막식에 펼쳐지는 수상 불꽃놀이입니다. 공주 금강신관공원 앞에서는 유등과 불꽃이 강물에 비쳐 환상적인 장면을 만듭니다. 명당자리는 평일에도 개장 2시간 전부터 자리 잡기가 시작됩니다. 저는 지난해에 공산성 성곽 위에서 내려다보는 뷰를 선택했는데, 전체적인 스케일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사진찍기에도 좋았습니다. 돗자리와 두꺼운 겉옷은 필수입니다.
교통과 주차 대책, 미리 알아두면 편리합니다
축제 기간에는 금강신관공원 인근 도로가 매우 혼잡합니다. 행사장 주변 주차장은 아침 일찍 만차가 되기 때문에, 공주대학교나 공주종합버스터미널 같은 임시 주차장을 활용하고 셔틀버스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셔틀은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미르섬 입장권을 구매하면 3,000원 상당의 쿠폰을 돌려받을 수 있으니 꼭 챙기세요.
맛집과 연계 관광, 놓치면 아쉬운 공주의 풍경
축제만으로는 공주의 멋과 맛을 다 담을 수 없습니다. 공산성 앞에 있는 밤마을 베이커리에서는 공주 특산물인 밤으로 만든 파이와 젤라토가 유명합니다. 칼국수는 고가네, 짬뽕은 동해원을 찾는 현지인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시장정육점식당에서는 알밤 육회비빔밥이라는 특별한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을 함께 둘러보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여름 수국축제, 내년을 위한 작은 기록
공주의 축제는 가을에만 열리는 게 아닙니다. 매년 6월 마지막 주에는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수국축제가 열립니다. 지난해에 다녀왔을 때는 무료 입장에 야간 조명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수국길은 유구교에서 유마교까지 이어지고, 입장료가 없고 전동카트 셔틀도 운영되니 가족 단위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축제를 더 알차게 만드는 작은 팁
지역사랑상품권을 미리 다운로드하면 축제장 안에서 결제할 때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주페이와 굿뜨래페이를 준비해 가면 푸드트럭과 기념품 가게에서 유용하게 씁니다. 그리고 축제 기간에는 날씨가 쌀쌀해질 수 있으니 담요와 보온용품을 꼭 챙기세요. 주말보다는 평일 방문이 한결 여유롭습니다.
마무리
이렇게 백제문화제와 수국축제를 돌아봤습니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10월 3일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공주와 부여의 색다른 즐길 거리가 기다립니다. 작년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주차와 동선을 더 철저히 준비해, 더 많은 프로그램을 여유롭게 누려볼 생각입니다. 공주시 축제가 앞으로도 계절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오기를 기대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바쁜 일정으로 하루만 간다면 어디를 추천하나요? A. 야경과 불꽃놀이를 보려면 공주를, 전통 공연과 체험 위주로는 부여를 추천합니다. 하루 코스로는 공주의 미르섬 유등을 저녁에 보는 일정이 좋아요.
Q. 축제장 주차가 어렵다고 들었는데 방법이 있나요? A. 공주대학교와 공주종합버스터미널 같은 임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셔틀버스를 타면 됩니다. 오전에 미리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미르섬 입장은 유료인가요? A. 네, 성인 기준 7,000원이며 할인 대상은 5,000원입니다. 입장권 구매 시 3,000원 쿠폰을 주니 활용하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