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연꽃축제 2026 초청가수 셔틀버스

올여름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라면 지금 바로 전남 무안으로 눈을 돌려보자. 동양 최대 백련 자생지인 회산백련지에서 펼쳐지는 무안연꽃축제 2026이 이번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딱 3일간 열린다. 10만 평의 하얀 연꽃밭 위로 이찬원, 전유진 등 화려한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지고, 불꽃쇼와 물놀이장까지 더해져 여름 대표 축제로 손색이 없다. 축제 기본 정보를 먼저 표로 정리했다.

구분내용
축제명제29회 무안연꽃축제
일정2026년 6월 26일 금 ~ 28일 일
장소전남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
입장료무료 (일부 체험 유료)
주차무료 주차장 운영
셔틀버스무료, 6개 노선, 오전 8시~오후 10시

회산백련지 동양 최대 백련 자생지 이야기

무안연꽃축제가 열리는 회산백련지는 단순한 연못이 아니다. 기네스북에 오른 동양 최대 백련 자생지로, 면적이 무려 10만 평에 달한다. 일제강점기 때 마을 주민들이 농업용수를 확보하려고 직접 만든 저수지였는데, 1981년 영산강 하굿둑이 완공되면서 수위가 낮아져 백련이 자생하기 좋은 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되었다. 1997년 처음 축제를 연 후 지금의 광활한 연꽃 명소로 자리 잡았다. 붉은 홍련과 달리 백련은 6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두 달 넘게 연못을 하얗게 덮는데, 오전에 방문하면 활짝 핀 꽃이 물안개와 어우러져 정말 장관이다. 연꽃은 오후가 되면 오므라드는 습성이 있으니 예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이른 아침을 노리는 게 좋다.

회산백련지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출렁다리와 전망대, 자연학습장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천천히 산책하기 딱 좋다. 곳곳에 조성된 쉼터에서 잠시 앉아 연꽃밭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날짜별 초청가수와 공연 일정 총정리

올해 축제는 공연 라인업이 정말 화려하다. 트로트 팬이라면 눈을 떼지 못할 무대가 펼쳐진다. 날짜별로 꼼꼼히 정리했으니 원하는 가수를 놓치지 말자.

6월 26일 금 개막식과 불꽃쇼

첫날인 금요일은 저녁 7시부터 개막식이 시작된다. 식전공연은 오후 6시 30분부터 이어지고, 본격적인 개막 축하공연에는 이찬원, 현진우, 김유선, 오르리가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찬원은 요즘 가장 핫한 트로트 가수라 현장 분위기가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공연이 끝난 후 밤 9시부터는 백련 불꽃쇼가 10만 평 연꽃밭 위로 터지는데, 생각만 해도 눈앞에 펼쳐질 장면이 벌써부터 설렌다.

6월 27일 토 한여름밤의 콘서트

토요일은 낮에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달빛음악회가 열리고,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한여름밤의 콘서트가 이어진다. 이날 무대에 서는 초청가수는 전유진, 정재욱, 엔분의일이다. 전유진은 ‘미스트롯2’에서 맹활약한 실력파 가수라 기대가 크다. 콘서트 이후 오후 8시 30분부터는 비스타의 씸온 댄스 Tonight도 예정되어 있어 공연만으로도 하루 종일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6월 28일 일 군민가요제와 폐막 공연

마지막 날인 일요일은 오후 6시 30분부터 연꽃 군민가요제와 함께 축하공연이 열린다. 안성훈, 정다경, 진국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낮 시간에는 황토골무안 전국요리경연대회가 펼쳐져 무안의 싱싱한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기회도 있다.

셔틀버스와 주차장 이용 꿀팁

축제 기간 동안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미리미리 준비하자. 가장 편리한 방법은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행사장 인근에 무료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지만, 주말에는 일찌감치 자리가 꽉 찰 수 있으니 셔틀버스 노선을 꼼꼼히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노선주요 경유지
무안읍 방면승달예술회관 → 무안버스터미널 → 몽탄면사무소 → 행사장
남악 오룡 방면전남도교육청 → 남악근화베아체 → 남악세영리첼 → 행사장 (2개 노선)
일로읍 방면일로읍사무소 → 농협하나로마트 → 행사장
해제면 방면해제농협앞 → 승달예술회관 → 무안버스터미널 → 청계면사무소 → 행사장
운남면 방면운남삼거리 → 운남면사무소 → 현경면사무소 → 무안버스터미널 → 행사장
일로역 방면일로읍사무소 → 일로역 (탄력적 운용)

셔틀버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되며, 행사장 내 유리온실 앞에 정차한다. 가급적 셔틀을 타거나 이른 오전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차를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회산백련지주차장’을 찍고 가자.

체험 프로그램과 워터 페스티벌

공연만 보긴 아깝다. 축제장 곳곳에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연잎빙수 만들기, 양파낚시 체험, 분청사기 물레체험, 워터볼 만들기, 슬라임, 모루인형 만들기, 나무 오카리나 등이 유료로 운영된다. 실내 체험존은 향토음식관 2층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데, AI 디지털 배우터, 탄소중립 체험, 생태갯벌체험교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방법으로는 워터 페스티벌이 제격이다. 6월 27일과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물놀이장에서 운영되며, 입장료는 2,000원이다. 1일 1,000명 선착순 마감이니 서둘러야 한다. 버블파티와 물총싸움 등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저녁 8시부터 9시까지는 여름밤 연빛달빛야행이 진행된다. 청사초롱을 들고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생태탐방로를 걷는 프로그램으로, 낮과는 전혀 다른 백련지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현장 접수는 운영쉼터에서 오후 6시부터 가능하다.

무안연꽃축제 2026 공연 무대와 백련밭 전경

무안 가볼만한곳과 함께하는 여행 코스

축제만 보고 돌아가기 아쉽다면 무안의 다른 명소도 함께 둘러보자. 축제장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무안황토갯벌랜드는 갯벌 체험과 황토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무안생태갯벌센터도 추천한다. 갯벌 생태계를 배우고 직접 조개도 잡을 수 있다.

또한 톱머리해수욕장은 광주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곳이다. 조용하고 깨끗한 해변에서 여름의 더위를 식히기 좋다. 만약 시간이 더 있다면 인근 목포로 넘어가 신안의 세발낙지나 목포 낙지촌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올여름 무안에서 특별한 순간을

무안연꽃축제 2026은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 공연, 불꽃쇼, 먹거리, 체험까지 모두 갖춘 알찬 축제다. 이찬원의 목소리와 전유진의 무대를 백련밭 한가운데서 직접 듣고, 아이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며, 밤에는 불꽃이 수놓는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가 이번 주말 딱 3일 동안만 열린다. 아직 여름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지금 바로 무안행 교통편을 확인해보자. 축제는 누구에게나 무료로 열려 있고, 셔틀버스도 준비되어 있어 당일치기로도 부담 없다. 무안에서 여름이 켜지는 순간을 직접 만나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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