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의 연결 공예주간 전시 관람 정보

2026년 6월, 경북 칠곡에서 전통과 현대를 잇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2026 공예주간 기획전시 <손의 연대展 – 바늘과 실, 차이 사이>는 손끝에서 시작된 이야기들이 서로 다른 세대와 지역, 문화를 하나로 연결하는 자리다. 전통복식, 규방공예, 현대 섬유예술, 터프팅, 치앙마이 바느질 기법까지. 서로 다른 작업 세계를 가진 8인의 작가가 ‘손’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모여 하나의 연대를 만들어간다. 이 글에서는 전시 개요, 참여 작가, 체험 프로그램, 관람 정보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본다.

전시 개요 한눈에 보기

2026 공예주간 기획프로그램 ‘핸즈업(業) 하이파이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단순한 바느질 작품 전시를 넘어, 지역 공예인들의 만남과 교류, 네트워크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전시는 칠곡 향사아트센터 소연습실과 외부전시장에서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래 표를 통해 핵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해 보자.

항목내용
전시명손과 손이 만나는 《손의 연대展 – 바늘과 실, 차이 사이》
기간2026년 6월 19일(금) ~ 6월 28일(일)
휴관일매주 월요일
관람 시간10:00 ~ 18:00
장소칠곡 향사아트센터 소연습실 및 외부전시장
참여 작가전국 8인 (전통 4인, 현대 4인)
입장료무료

전시는 전통을 잇는 작가와 현대를 잇는 작가로 나뉘어 각자의 방식으로 실과 바늘을 다룬다. 박정애(칠곡), 배혜진(울진), 양은숙(예천), 이봉이(구미)는 전통복식과 규방공예의 맥을 이어가고, 강한영(김천), 박시현(구미), 이소라(용인), 이은지(고양)는 현대 섬유예술과 터프팅 등으로 오늘날의 감각을 표현한다. 이들이 함께 만드는 ‘손의 연대’는 차이를 없애기보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함께 이어지는 ‘사이’를 발견하는 전시다.

전시의 의미: 바늘과 실이 잇는 연결의 힘

‘손으로 만든다는 것은 무엇일까?’ 이 질문은 전시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이다. 옷 한 벌을 짓기 위해, 한 폭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수없이 오가야 했던 바늘과 실. 그 반복의 시간 속에는 누군가의 기억이 담기고, 삶의 흔적이 새겨지며, 전해 내려온 기술과 감각이 켜켜이 쌓여간다.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자리가 아니라, 공예가 가진 연결의 힘과 손이 만들어내는 따뜻한 관계의 가치를 느끼게 하는 자리다.

전통을 잇는 작가들

전통을 잇는 네 작가는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전통복식과 규방공예 작업을 선보인다. 박정애 작가는 칠곡을 기반으로 전통 규방공예의 섬세함을, 배혜진 작가는 울진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자수 작품을, 양은숙 작가는 예천 지역의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이봉이 작가는 구미의 지역성을 담은 복식 공예를 선보인다. 이들의 손끝에서 전통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태어난다.

현대를 잇는 작가들

현대를 잇는 네 작가는 터프팅, 치앙마이 바느질 기법, 현대 섬유예술 등 다양한 재료와 방식을 실험한다. 강한영 작가는 김천을 기반으로 터프팅의 질감을 활용한 입체 작품을, 박시현 작가는 구미에서 현대적인 감각의 섬유 설치미술을, 이소라 작가는 용인에서 일상의 소재를 바느질로 풀어낸 작업을, 이은지 작가는 고양에서 글로벌 바느질 기법을 융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전통의 기술을 현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손’이라는 공통 분모를 새롭게 확장한다.

2026 공예주간 손의 연대전 전시 작품들. 바늘과 실로 연결된 다양한 섬유 작품들이 전시된 모습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 직접 만드는 즐거움

2026 공예주간을 맞아 전시와 함께 원데이 클래스도 마련됐다. 평소 미니어처에 관심이 있었지만 시작이 망설여졌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클래스는 점토 미니어처와 가구 미니어처 두 가지로 나뉘며,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공예주간 특별 혜택으로 신청자 전원에게 2026 핸드아티코리아 페어 티켓 2매를 증정한다.

점토 원데이 클래스

메뉴수업료수업 시간
비빔밥65,000원6월 21일(일) 10:00~13:00 (1차, 마감) / 14:00~17:00 (2차)
피자55,000원6월 21일(일) 10:00~13:00 (1차, 마감) / 14:00~17:00 (2차)
돈가스45,000원6월 21일(일) 10:00~13:00 (1차, 마감) / 14:00~17:00 (2차)
우동70,000원6월 21일(일) 10:00~13:00 (1차, 마감) / 14:00~17:00 (2차)

점토 클래스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며, 각 클래스당 최대 4명씩 운영된다. 2인 미만 신청 시 폐강될 수 있으니 친구나 가족과 함께 신청하면 더 좋다. 완성된 작품은 집에 가져갈 수 있으니, 완성품을 담아갈 상자나 쇼핑백을 꼭 챙기자.

가구 원데이 클래스

작품수업료수업 시간작품 크기
빈티지 책상100,000원6월 23일(화) 12:00~17:00 (2명 가능)11cm x 5cm x 12cm
장식장110,000원6월 28일(일) 12:00~17:00 (1명 가능)9cm x 3.5cm x 16cm

가구 클래스는 성인 대상이며, 책상 위와 장식장 안 소품이 포함된 가격이다. 미니어처 가구는 섬세한 작업이 필요하지만, 강사의 세심한 지도 덕분에 초보자도 충분히 완성할 수 있다. 주차가 어려우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권장한다. 강남역 5번 출구 인근(서초구 서초대로78길 42, 1212호)에서 진행된다.

신청 방법 및 환불 규정

수강 신청은 간단하다. 원하는 클래스의 수업료를 지정된 계좌(신한은행 110-245-127222, 예금주 ㅈㅇㅈ)로 입금한 후, 비밀댓글로 성함, 연락처, 날짜, 클래스를 남기면 된다. 예를 들어 “김샛별 / 010-1234-1234 / 6월 21일(일) 2차 / 피자”처럼 작성하면 된다. 환불은 수업 3일 전까지 전액 환불 가능하지만, 1~2일 전 취소나 당일 취소, 무단 불참 시 환불이 불가능하니 일정을 잘 확인하자.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 @7gok.art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 팁과 주변 정보

전시는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지만,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하자. 칠곡 향사아트센터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접근성이 좋아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도 추천한다. 전시 관람 후에는 근처 칠곡의 전통 시장이나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다. 공예주간 기간 동안 전국各地에서 다양한 공예 프로그램이 열리니, 놀고 배우고 즐기는 생활예술의 진수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

전시와 원데이 클래스 모두 ‘손’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한다. 바늘과 실이 서로 다른 조각들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듯, 이번 공예주간은 우리 모두가 손으로 만드는 따뜻한 관계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2026년 여름, 가장 따뜻한 연결의 순간을 직접 경험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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