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산 근처 맛집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영인산을 오르내린 뒤에는 든든한 한 끼가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가을 단풍을 보러 나온 날에도,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한 날에도, 배가 고프면 어디로 갈지 고민하게 됩니다. 영인산은 아산에서도 등산객이 꾸준히 찾는 곳이라 인근에 식당이 여럿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어디를 가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다녀온 세 곳을 정리했습니다. 각자 분위기와 메뉴가 다르니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아래 표에 세 곳의 기본 정보를 담았습니다.
| 상호 | 대표 메뉴 | 특징 | 운영 시간 |
|---|---|---|---|
| 동태탕 전문점 | 동태탕, 섞어탕 | 전현무계획 출연 |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오후 3시부터 5시 휴식, 일요일 휴무 |
| 산장식당 | 한식뷔페 | 한 분에 9천 원, 아기의자 | 오전 10시부터 운영 |
| 송가네손두부 | 순두부찌개, 청국장 | 룸과 단체석, 무료 주차 |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요일 휴무 |
이 세 곳은 영인산과 가까워서 등산 후 이동하기 편했습니다. 주차 상황과 운영 시간이 다르니 방문 전에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차
동태탕으로 승부하는 영인산 근처 맛집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동태탕 한 가지 메뉴로 승부하는 집입니다. 방송 프로그램에 나온 뒤로 웨이팅이 길어졌다고 해서 저는 공휴일 오전 11시쯤 캐치테이블 예약을 걸어두고 방문했습니다. 예약 없이 가면 한참 기다릴 수 있으니 미리 자리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매장은 시골 주택을 개조한 듯한 분위기였고, 테이블은 열 개가 안 될 만큼 아담했습니다. 메뉴는 동태탕을 기본으로 고니, 알, 동태를 원하는 대로 골라 섞어탕으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섞어탕 2인분을 시켰고, 양푼에 나오는 모습을 보니 기대가 커졌습니다. 처음에는 두부와 야채를 먼저 먹고, 그다음에 고니와 동태, 알을 먹으면 국물 맛이 더 잘 느껴집니다.
반찬은 집밥처럼 담백했습니다. 멸치볶음과 알타리무가 특히 맛있었고, 사장님께서 앞치마가 필요한지 반찬이 부족하지 않은지 계속 살펴봐 주셨습니다. 방송에 나온 뒤에도 친절함을 유지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국물은 조미료 맛이 나지 않고 얼큰하면서도 깔끔했습니다. 평소 동태탕을 즐겨 먹지 않는 저도 만족스러웠으니,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다음에는 라면사리까지 추가해 먹어보려고 합니다.
방문 전에 확인하면 좋은 정보
- 캐치테이블 예약을 먼저 하고 방문합니다.
-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잠시 문을 닫으니 시간을 피합니다.
- 일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 주차는 가까운 공영주차장을 이용합니다.
가족과 함께 가면 좋은 한식뷔페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영인산 인근에서 한식뷔페를 운영하는 산장식당입니다. 모텔 건물 1층에 자리 잡고 있는데, 토요일 오전 10시에도 손님이 많았습니다. 한 분에 9천 원이라는 가격에 반찬 종류가 다양해서 가성비가 매우 좋았습니다. 입구에는 매점음식도 팔고 있어서 식사 전후에 간단히 살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나물류와 밑반찬이 정말 많았고, 미역국과 동치미, 제육볶음, 떡볶이, 토스트, 숭늉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상추쌈도 깔끔하게 손질되어 있어서 제육볶음을 쌈에 싸 먹기 좋았습니다. 샐러드도 신선했고, 어른과 아이 모두 먹을 수 있는 메뉴가 고루 갖춰져 있었습니다. 반찬이 하나같이 밥을 부르는 맛이라서 자연스럽게 여러 번 리필하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더 좋은 이유
아기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서 18개월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저희는 아이에게 김과 미역국, 장조림, 쌀밥을 먹였는데 잘 먹었습니다. 반찬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이 반찬으로도 좋았습니다. 토스트와 숭늉은 빨리 소진되니 나중에 먹으려고 아껴두지 말고 일찍 가져오는 것이 좋습니다.
이른 시간 방문이 유리한 이유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 자리가 금방 차고 손님도 계속 들어옵니다. 저는 오전 10시에 맞춰 방문했는데도 이미 많은 분이 식사 중이었습니다. 가능하면 문을 여는 시간에 맞춰 가는 것이 여유롭게 고르고 앉을 수 있는 비결입니다. 주말에는 더 일찍 가는 편이 좋습니다.
손두부로 마무리하는 따뜻한 한 끼
세 번째로 소개할 곳은 송가네손두부입니다. 영인산과 아름다운CC, 피나클랜드 수목원 사이에 있어서 나들이 일정과 묶어 가기 좋습니다. 가게 이름처럼 손두부를 활용한 한식 메뉴가 중심이고, 두부전골과 두부정식, 순두부찌개, 청국장, 능이백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장에는 여러 명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좌석과 룸, 단체석이 있어서 가족 모임이나 친구들과 가기도 편합니다.
순두부찌개는 부드러운 두부와 칼칼한 국물이 잘 어울렸고, 청국장은 구수한 향과 진한 국물이 좋았습니다. 셀프바 반찬도 집밥처럼 편안한 맛이라서 하나씩 먹다 보면 자연스럽게 리필하게 됩니다. 솥밥까지 곁들여 먹으니 든든하고 속이 편안했습니다. 피나클랜드 국화축제를 보고 온 뒤에 방문하기에도 좋은 위치라서 가을 나들이와 잘 맞았습니다.
메뉴 선택 팁
얼큰한 국물이 당길 때는 순두부찌개, 구수한 맛을 원할 때는 청국장을 고르면 됩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찌개를 원하신다면 순한맛 순두부찌개를 주문하세요. 두부 맛 자체를 즐기고 싶은 분에게는 두부정식이 잘 맞을 것입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능이백숙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영인산 근처 맛집을 찾는 분께 전하는 마무리
오늘 소개한 세 곳은 동태탕 전문점과 한식뷔페, 손두부 식당으로 성격이 뚜렷하게 달랐습니다. 동태탕 전문점은 얼큰한 국물과 친절함을 원할 때, 한식뷔페는 가족과 아이가 함께 방문할 때, 송가네손두부는 따뜻하고 담백한 한 끼를 원할 때 잘 맞습니다. 세 곳 모두 영인산 나들이와 연결하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이곳들을 하나씩 찾아다니며 기록하고 싶습니다. 겨울이 오면 동태탕과 순두부찌개처럼 뜨거운 국물이 더 생각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편한 일정에 맞춰 한 곳을 골라 따뜻한 식사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영인산 근처 맛집은 어디가 좋나요?
A1 동태탕을 좋아한다면 동태탕 전문점, 가족과 아이가 함께라면 한식뷔페, 담백한 한식을 원한다면 송가네손두부를 추천합니다.
Q2 동태탕 집은 예약이 필요한가요?
A2 웨이팅이 길 수 있으니 캐치테이블로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영인산 근처 맛집 주차는 편한가요?
A3 동태탕 전문점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고, 한식뷔페와 송가네손두부는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