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는 10월, 부산 곳곳에서 다채로운 10월 부산 축제가 펼쳐집니다. 록페스티벌과 국제영화제처럼 큰 행사부터 자갈치시장과 동래읍성에서 열리는 전통 축제까지 선택지가 참 넓습니다. 날짜별로 정리된 일정을 미리 살펴보면 헛걸음 없이 알찬 나들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일정 | 축제 이름 | 장소 | 주요 내용 |
|---|---|---|---|
| 10월 2일부터 4일까지 | 부산국제록페스티벌 | 삼락생태공원 | 국내외 밴드의 야외 라이브 공연 |
|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 부산국제영화제 | 영화의전당 등 | 세계 영화 상영과 야외무대인사 |
|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 부산자갈치축제 | 자갈치시장 일원 | 수산물 먹거리와 시장 체험 |
|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 동래읍성역사축제 | 동래문화회관, 동래읍성지 북문광장 등 | 역사 체험과 전통 공연 |
|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 낙동강 구포나루축제 | 화명생태공원 일원 | 강변 공연과 야간 행사 |
|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 부산고등어축제 | 송도해수욕장 일원 | 고등어 체험과 바다 먹거리 |
|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 영도다리축제 | 아미르공원, 봉래동 물양장 | 영도의 역사와 이야기 |

위 표에 담긴 축제 외에도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대역 아래 온천천에서 라라라 페스티벌이 열리고,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산콘텐츠콤플렉스 일대에서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빵과 커피를 좋아하거나 웹툰과 그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일정에 추가해 보세요. 표에 담긴 주요 행사의 최신 일정은 아래 버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
가을 한복판 음악과 영화로 시작하는 10월 부산 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립니다. 국내외 밴드의 라이브 무대를 야외에서 즐길 수 있어서, 가을 바람과 음악을 함께 만끽하고 싶은 분들에게 잘 맞습니다. 돗자리와 겉옷, 보조배터리를 챙기면 더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해 공연을 보러 갔을 때 강바람이 생각보다 매서워서 겉옷이 꼭 필요했습니다. 접이식 의자는 일부 구역을 제외하고 반입이 제한되므로, 방수 돗자리와 핫팩을 준비하면 늦은 시간까지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경전철 괘법르네시떼역에서 이동하는 대중교통을 추천합니다. 주차장이 일찍 만차되기 때문입니다.
공연 사이사이에 삼락생태공원을 산책하는 것도 좋습니다. 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가을 하늘이 탁 트여 있어 기분까지 상쾌해집니다. 음악을 크게 즐기기보다 가볍게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축제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의전당에서 만나는 세계 영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열립니다. 상영작을 보는 재미뿐 아니라 야외무대인사와 관객과의 대화 같은 프로그램이 영화를 더 깊이 느끼게 합니다. 처음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보고 싶은 작품 한 편과 관심 있는 행사 하나를 골라 일정을 만들어 보세요. 상영관과 행사 장소가 서로 다를 수 있으니 시간표와 예매 안내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지난주 지인과 영화제 이야기를 나누면서 벌써 31회라는 사실에 새삼 놀랐습니다. 올해도 좋은 작품과 특별한 만남이 많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이와 함께 가을 나들이, 전통과 바다가 어우러진 축제
10월 셋째 주말은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축제가 모여 있습니다.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단순히 구경만 하는 행사가 아니라, 직접 체험하며 우리 역사를 만나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지난해 동래읍성역사축제에 다녀왔을 때 오전 일찍 도착한 덕분에 셔틀버스를 편하게 탔습니다. 그런데 오후가 되자 주차장이 가득 차고 차량 행렬이 길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일찍 움직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올해는 동래문화회관과 동래읍성지 북문광장 일대에서 동래부사 행차 길놀이, 전통 공연, 장터 체험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라면 야외방탈출과 장영실 과학체험도 흥미로운 선택입니다. 조선시대 엽전을 환전해 장터 체험을 하는 재미도 있으니, 현장에 도착하면 엽전 환전소부터 이용해 보세요.
자갈치축제와 구포나루축제, 시장과 강변의 풍경
부산자갈치축제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자갈치시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제철 해산물과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어서, 부산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에게도 좋은 일정입니다. 남포동 일대를 둘러보며 먹거리를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같은 기간 화명생태공원에서는 낙동강 구포나루축제가 진행됩니다. 강변에서 공연과 체험을 즐기고, 저녁에는 야간 행사와 나이트마켓도 이어집니다. 두 축제가 날짜가 겹치므로, 여유 있게 둘러보려면 동선을 나누어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별 추천 일정
- 동래읍성역사축제를 오전에 방문해 전통 체험을 즐기고, 점심은 먹거리 장터에서 해결하는 일정
- 오후에는 낙동강 구포나루축제로 이동해 강변 산책과 공연을 즐기고, 저녁에 야간 행사를 보는 일정
두 축제를 하루에 묶으면 이동 거리가 조금 길어질 수 있습니다. 가벼운 겉옷과 편한 신발을 챙기고, 체험 프로그램의 사전 예약 여부를 확인하면 더 수월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10월은 낮에는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므로, 야외에서 오래 머무는 일정에는 얇은 겉옷을 꼭 준비하세요.
10월 마지막 주말, 송도와 영도에서 만나는 바다 축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송도해수욕장에서 부산고등어축제, 아미르공원과 봉래동 물양장에서 영도다리축제가 열립니다. 부산고등어축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 프로그램을 안내하니, 관심 있는 체험이 있다면 신청 기간을 미리 확인해 주세요. 영도다리축제는 영도다리의 역사와 사람 이야기를 주제로 합니다. 행사 장소가 영도대교 앞이 아니라 아미르공원과 봉래동 물양장 일대에서 진행될 수 있으니, 참여할 프로그램의 위치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 초등학생 아이가 송도 고등어축제에 다녀와 직접 잡은 고등어를 들고 온 적이 있습니다. 그날 저녁 가족 모두가 놀라며 신기해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올해는 그때처럼 아이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공식 안내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바다 내음과 함께 가을의 끝을 느끼기 좋은 일정입니다.
영도다리축제는 올해 처음 방문해 보려고 합니다. 영도다리의 과거 이야기를 담은 공연과 전시가 많다고 해서, 오전에는 아미르공원에서 산책하고 오후에는 물양장에서 프로그램을 둘러보는 일정을 생각 중입니다. 축제 장소가 넓게 나뉘어 있으니, 편한 신발을 신고 이동하시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가을 부산의 축제를 즐기는 방법
10월 부산 축제는 음악, 영화, 역사, 먹거리, 바다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첫 주말에는 록페스티벌, 둘째 주에는 영화제, 셋째 주에는 동래와 자갈치, 마지막 주에는 송도와 영도까지 일정이 촘촘합니다. 한꺼번에 모두 가기보다는 가장 좋아하는 공연이나 체험을 중심으로 하루를 설계해 보세요. 방문 전날 공식 홈페이지에서 운영시간과 변경 공지를 확인하면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부산에 살아도 바쁜 일상에 지나치기 쉬운 축제를, 올가을에는 마음에 남는 추억으로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10월에 열리는 부산 축제는 대부분 입장료가 무료인가요?
A: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관람과 록페스티벌의 유료 공연 구역을 제외하면, 자갈치축제와 동래읍성역사축제, 구포나루축제, 영도다리축제 등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일부 체험은 별도 비용이 들 수 있으니 공식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Q: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축제는 어디인가요?
A: 역사 체험과 전통 놀이, 장터 체험이 풍성한 동래읍성역사축제를 추천합니다. 강변에서 뗏목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낙동강 구포나루축제도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입니다.
Q: 주차는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나요?
A: 축제장 인근 주차장은 오전 일찍 만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근 도시철도역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뒤 지하철이나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