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전통시장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에 자리 잡은 오일장입니다. 1930년대부터 지역 농산물이 모여들던 곳이라 화려한 관광시장보다 주민들의 일상이 묻어나는 시골장에 가깝습니다. 문경새재를 찾는 여행자가 함께 들르기 좋은 이유는 가까운 거리에서 문경사과와 제철 산채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구분 | 내용 |
|---|---|
| 위치 |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주흘로 31 일대 |
| 장날 | 매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 |
| 특산물 | 문경사과, 오미자, 고사리, 더덕, 송이버섯 등 |
| 주차 | 문경전통시장 주차장 무료 |
| 연계 관광지 | 문경새재 도립공원, 문경온천 |
처음 방문하더라도 위 정보만 확인하면 큰 어려움 없이 시장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5일장은 2일과 7일을 기준으로 5일 간격으로 열립니다. 매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이 장날입니다. 상설 점포가 있지만 시장 구경이 목적이라면 장날에 맞춰 가는 편이 좋습니다. 장날에는 인근 농가에서 직접 가져온 채소와 과일이 늘어서서 계절을 눈으로 확인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목차
2일과 7일에 열리는 문경 오일장
이 시장은 매월 2일과 7일을 기준으로 5일마다 장이 섭니다. 날짜가 겹치는 날이 없어서 기억하기 쉽습니다. 장날 오전에는 시장 가까운 골목까지 농민들이 트럭을 세우고 농산물을 펼칩니다. 시장에 도착하면 먼저 한 바퀴 돌면서 오늘 나온 물건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품목이라도 자리마다 크기와 가격이 조금씩 달라서 비교하고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이 시장은 한때 주흘산에서 채취한 산채와 오미자, 사과, 고사리, 더덕, 송이버섯이 활발하게 거래되며 크게 번성했습니다. 지금은 농촌 인구 감소로 예전보다 규모가 줄었지만, 장날이 되면 시골 장터 특유의 활기가 살아납니다. 시장 규모가 크지 않아서 한 바퀴를 돌아보는 데 1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래도 그 안에 계절 이야기가 꽉 차 있어서, 천천히 둘러보면 예상보다 오래 머물게 됩니다.
장날 알차게 보는 방법
장날 시장은 오전이 가장 활기찹니다. 해가 뜨고 난 뒤부터 점심 전까지 농산물이 가장 많이 나오고, 사람도 북적입니다. 오후가 되면 일찍 들어온 물건은 빠져나가고 시장이 조용해집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오전 10시 전후로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이 궁금하면 한두 자리에서 미리 물어보고 천천히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 재배한 어르신들은 물건 뒤에 농사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경우가 많아서, 이야기를 듣고 나면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됩니다.
문경사과와 제철 산채를 만나는 재미
문경은 산간 지역 기후 덕분에 사과 재배가 활발합니다. 시장에는 홍옥과 아리수 같은 햇사과가 계절에 따라 나옵니다. 10월이면 사과축제도 열리니 장날과 함께 일정을 맞추면 더 알찬 시간이 됩니다. 사과 외에도 오미자, 고사리, 더덕, 두릅, 송이버섯 등이 제철에 등장합니다. 생오미자는 시기가 지나면 쉽게 보기 어렵고, 오미자청 형태로 많이 판매됩니다. 오미자를 직접 찾는다면 방문 시기와 판매 상태를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문경사과는 6개에 만원 안팎으로 형성될 때가 많아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시장에서 직접 고른 햇사과는 맛이 확실합니다. 작은 미니사과인 루비에스는 한 바구니씩 사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을 장날에 만나는 농산물과 버섯
가을 장날에는 능이버섯, 싸리버섯, 닭다리버섯 같은 버섯이 눈에 띕니다. 버섯은 가격이 높은 편이라 선뜻 손이 가지 않을 수 있지만, 평소보다 저렴하게 나온 물건도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싸리버섯은 오전 중에 동이 나기 쉬우니 발견하면 바로 사는 편이 좋습니다. 시장에서는 동부콩, 대추, 머루, 햇고추 등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물건은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해 가져온 경우가 많아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시장 구경이 더 풍성해집니다. 최근에 다녀왔을 때도 도심 시장에서 느끼기 어려운 정이 넘치는 분위기였습니다.
시장에서 즐기는 먹거리
시장에 들어서면 도너츠와 꽈배기, 찐빵을 파는 가게가 눈에 띕니다. 트럭에서 바로 튀겨 내는 꽈배기는 따뜻할 때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어르신들은 꽈배기와 찐빵을 반반씩 사 가시고, 아이들과 함께라면 찹쌀도너츠와 단팥도너츠도 좋습니다. 가격도 부담이 없어서 장보기 전에 간식으로 먹기 알맞습니다. 명절 전에는 떡집에서 오색송편도 판매합니다. 깨설탕이 들어간 송편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입니다. 콩송편을 찾는 사람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따뜻한 떡과 꽈배기 덕분에 장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시장으로 가는 방법과 주차 정보
이 시장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주흘로 31 일대에 있습니다. 점촌 시내에서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문경버스터미널에서 내려 도보 5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주차장은 문경전통시장 주차장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곳이 있으며 주차 요금은 무료입니다. 다만 장날에는 주차 공간이 빠르게 차는 편이니 오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경역과 시내버스를 활용하는 방법
수도권에서 문경을 찾는다면 판교역에서 KTX를 타고 문경역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문경역에 도착하면 시장까지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문경 시내버스는 문경 시민이 아니어도 무료로 탈 수 있어서 관광객에게 매우 편리합니다. 기차 도착 시간에 맞춰 문경새재행 버스와 점촌행 버스가 들어오지만, 행선지가 다르니 잘 확인해야 합니다. 문경 전통시장은 문경버스터미널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시장과 가까운 정류장에서 내리면 큰 어려움 없이 찾아갈 수 있습니다. 지난 장날 문경역에서 내려 버스를 탔을 때, 버스 기사님께서 행선지를 다시 확인해 주셔서 처음 방문해도 헤맬 일이 없었습니다. 문경시 공식 누리집에서 버스 노선과 관광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경새재와 함께 보는 일정
이 시장은 시장 하나만 보려고 먼 길을 오기보다 문경새재 여행과 묶으면 좋습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이 시장에서 장을 보고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산책하는 순서로 일정을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장에서 간단히 먹거리를 사서 문경새재 주차장에서 간식을 즐겨도 좋습니다. 문경온천 일대도 가까워서 여행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온천까지 포함할 수 있습니다. 문경에는 오일장이 세 군데 있어서 날짜에 맞춰 다른 시장도 구경할 만합니다. 이 시장은 2일과 7일, 점촌시장은 3일과 8일, 가은아자개장터는 4일과 9일에 열립니다. 오일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하루 차이를 이용해 두 곳을 연달아 방문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여행을 마치며
지금까지 장날, 가는 방법, 제철 농산물, 문경새재 연계 일정을 살펴봤습니다. 문경 전통시장은 대형 관광시장처럼 먹거리 골목이 빽빽하게 이어지는 곳은 아니지만, 문경 사람들이 아침에 장을 보고 이웃과 이야기 나누는 일상이 고스란히 담긴 곳입니다. 2일과 7일 장날에 맞춰 문경사과와 제철 산채를 보고, 문경새재까지 함께 둘러보면 문경 여행이 훨씬 알차집니다. 다음 장날에는 미리 시간을 맞춰 오미자청과 버섯을 골라보고, 문경온천까지 묶는 일정을 계획하고 싶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 시장 장날은 언제인가요?
A: 매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입니다. 2일과 7일을 기준으로 5일마다 열린다고 기억하면 쉽습니다.
Q: 문경전통시장 주차는 무료인가요?
A: 문경전통시장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날에는 자리가 빨리 차니 오전에 도착하는 편이 좋습니다.
Q: 문경역에서 시장까지 어떻게 가나요?
A: 문경역에서 문경버스터미널 방향 시내버스를 타면 됩니다. 버스 요금은 무료이고, 터미널에서 내려 도보 5분 정도 걸으면 시장에 도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