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아이 목을 감싸줄 따뜻한 머플러가 하나씩 생각납니다. 아이 피부에 바로 닿는 목도리라 소재와 길이가 늘 고민인데, 유아 머플러 뜨기로 직접 만들어 주면 그 고민이 조금은 가벼워집니다. 내 손으로 실을 고르고 한 코 한 코 떠서 만들면 세상에 하나뿐인 겨울 선물이 됩니다. 아래 표는 이 글에서 다룰 준비물과 순서를 한눈에 요약한 것입니다.
| 준비 단계 | 추천 선택 | 이유 |
|---|---|---|
| 실 | 메리노 코튼 | 부드럽고 자극이 적어 예민한 아이 피부에 안전 |
| 도구 | 코바늘 8mm | 굵은 실과 함께 쓰면 처음에도 빠르게 완성 |
| 디자인 | 헤링본 너음 | 양면이 같아 아이가 돌려도 자연스러운 핏 |
| 마감 | 똑딱이 단추 | 아이가 혼자 채우고 벗기 쉬워 등원길에 편리 |
먼저 실과 바늘, 그리고 간단한 마감 도구를 준비합니다. 머플러 뜨기는 실 굵기가 작품의 완성도를 크게 좌우합니다. 아이는 어른보다 목이 짧고 피부가 얇아서 도톰하면서도 가벼운 소재가 잘 맞습니다. 굵은 실을 사용하면 대바늘로도 마지막까지 힘들이지 않고 끝낼 수 있고, 완성 시간도 짧아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 부담이 덜합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편안하게 느끼는 소재를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목차
아이 목도리 준비물과 순서
처음 시작할 때는 실부터 정합니다. 아래에서 소개하는 기준으로 고르면 아이가 거부감 없이 착용합니다. 실 색과 재질은 아이와 함께 보면서 고르면 완성 후 만족도가 훨씬 높아집니다.
부드러운 실 고르는 기준
아이 목도리는 부드러움이 최우선입니다. 아크릴 실은 저렴하지만 가격이 낮은 제품은 표면이 까슬까슬해서 예민한 아이가 금방 벗어 버립니다. 지난해 저도 시중에서 산 아크릴 실로 머플러를 떠서 아이에게 둘러줬는데, 5분도 안 되어 목이 간지럽다고 빼 버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 뒤로 실을 고를 때는 터치감을 직접 느껴 보거나 후기가 많은 제품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아이가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라면 건조가 빠른 소재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메리노 코튼 실의 장점
메리노 울과 코튼을 섞은 실은 부드러우면서도 보온성이 좋아 아이용 머플러 뜨기에 잘 어울립니다. 특히 메리노 코튼은 아이용 소품을 뜰 때 평이 좋습니다. 자극이 적고 세탁 후에도 형태가 잘 유지되는 편입니다. 실제로 7살 아이를 둔 엄마가 네이비 색 실을 골라 헤링본 디자인으로 목도리를 뜨는 과정을 공유한 사례도 있는데, 실 판매 사이트에서 고른 메리노 코튼이 피부에 편안했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습니다. 색은 아이가 직접 고르게 하면 더 좋아합니다. 파랑, 초록, 노랑처럼 선명한 색은 아이 취향을 살리면서 겨울 옷과도 잘 어울립니다. 무난한 회색이나 베이지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컬러를 하나 정해서 시작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입니다.
실을 살 때는 작품 만드는 영상을 함께 제공하는 곳을 이용하면 유아 머플러 뜨기 과정이 훨씬 수월합니다. 저도 이번에는 영상 강의가 포함된 사이트에서 두 볼을 주문했습니다. 신규 가입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부담이 줄고, 배송 상태도 문자로 바로 안내되어 기다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영상 강의는 처음 보는 용어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중간에 멈추더라도 다시 이어서 작업하기 좋습니다.

코바늘과 대바늘 중 선택
코바늘은 한 코씩 떠서 촘촘하게 만들고, 대바늘은 두 바늘을 왔다 갔다 하며 짧은 시간에 도톰하게 만듭니다. 두 가지 모두 아름다운 결과물이 나오지만, 처음 시작하는 분께는 굵은 실과 코바늘 조합을 추천합니다. 코바늘은 고리가 빠져도 다시 집어 넣기가 쉬워 중간에 실수해도 되돌리기 편합니다. 대바늘은 실이 매끄러워야 잘 풀리고, 바늘 끝이 뾰족해서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보관에 주의해야 합니다. 완성된 모양을 비교해 보면 코바늘은 단단하고 정갈하고, 대바늘은 포근하고 폭신한 느낌이 납니다.
실과 바늘을 준비한 뒤에는 게이지 시편을 떠 보는 것이 좋습니다. 10센티미터 정도 네모로 떠서 너비를 재보면 아이 목둘레에 맞는 코 수를 계산하기 쉽습니다. 아이 머플러는 보통 목둘레에 여유를 더해 90센티미터에서 110센티미터 정도로 만듭니다. 너무 길면 흘러내리고, 너무 짧으면 감싸기가 어려우니 아이 키와 활동량에 맞게 조절합니다. 시편을 떠 보면 손의 힘 조절도 연습되어 실제 작품을 시작할 때 더 고른 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디자인 고르기
디자인은 심플할수록 오래 두르고 다니기 좋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돌려 가면서 두르기 때문에 앞뒤 구분이 없는 단순한 무늬가 훨씬 실용적입니다. 장식이 많은 목도리는 자칫 아이 턱이나 볼을 자극할 수 있어서 무늬보다 소재와 길이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헤링본 너음 머플러
헤링본 너음은 빗살무늬처럼 비스듬한 선이 반복되는 디자인입니다.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양면이 같아서 아이가 아무렇게나 돌려도 핏이 자연스럽습니다. 고리가 복잡해 보이지만 겉뜨기와 안뜨기를 일정하게 반복하면 되고, 영상을 보며 따라 하면 어렵지 않게 완성합니다. 저도 이번 겨울에 이 디자인을 도전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시중 제품은 무늬가 평범하다고 느낄 때 직접 뜨면 아이 취향과 옷차림에 맞춘 컬러로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나무 단추나 가죽 라벨을 살짝 달아 주면 헤링본 무늬가 한층 돋보입니다.
왕초보를 위한 단순 무늬
처음이라면 겉뜨기만 반복하는 가터뜨기나 한 코 건너 뜨는 단순 무늬가 좋습니다. 무늬가 단순할수록 실의 색감이 살아나고, 완성 후에도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립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색 한 가지만 정하고 가장자리를 다른 색으로 둘러 주면 포인트가 생깁니다. 이렇게 만든 목도리는 등원할 때 겉옷 위에 살짝 둘러 주면 유니크한 등원룩이 완성됩니다. 단순 무늬는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초보자도 끝까지 완성하는 성취감을 맛보기 좋습니다.
안전하게 완성하는 마무리 팁
완성한 목도리는 아이가 매일 착용하므로 안전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먼저 길이를 너무 길게 만들지 않습니다. 끝부분이 땅에 끌리면 밟혀서 넘어질 수 있습니다. 둘째로 술 장식을 만들 때는 실을 짧게 정리해서 풀리지 않게 단단히 매듭지어야 합니다. 셋째로 목을 누르는 무거운 부자재는 피하고, 가볍고 푹신한 소재로 마감합니다. 세탁할 때는 울 전용 세제로 찬물에 살살 주물러서 말리면 보풀이 덜 생기고 형태도 오래 유지됩니다.
또 하나 유용한 방법은 스냅 단추를 다는 것입니다. 목도리 양끝에 똑딱이 단추를 달면 아이가 혼자서도 톡 채우고 벗을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는 바람이 샐 틈 없이 밀착되고, 실내에서는 느슨하게 풀어 두면 답답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시중에는 똑딱이 단추로 3가지 형태로 변형되는 제품도 있을 만큼 아이에게 편리한 방식입니다. 등원 준비를 빠르게 마치고 싶은 아침에 특히 유용합니다.
이번 겨울 아이에게 따뜻한 선물을
유아 머플러 뜨기는 실 고르기부터 바늘 선택, 디자인과 마감까지 하나하나 정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메리노 코튼 실과 굵은 코바늘로 시작해서 헤링본 너음이나 단순 무늬 중 하나를 골라 아이 목둘레에 맞게 만들고, 끝에는 똑딱이 단추를 달아 편리함을 더하는 과정입니다. 지난 경험을 되돌아보면 저도 처음에는 실패가 두려웠지만, 아이가 직접 고른 색으로 완성한 목도리를 둘러 준 날의 뿌듯함이 컸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여러분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따뜻한 목도리가 아이 목을 감싸는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아이 목도리 뜨기를 처음 시작하는데 어떤 실이 좋을까요?
A: 아크릴 실은 까슬할 수 있으니 메리노 코튼처럼 부드러운 실이 좋습니다. 촉감이 부드럽고 세탁 후에도 형태가 잘 유지되어 아이용으로 안성맞춤입니다.
Q: 아이 머플러 길이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
A: 보통 90센티미터에서 110센티미터 정도면 충분합니다. 땅에 끌리지 않고 목을 감싸기에 좋은 길이로, 아이 키에 맞춰 조절해 주세요.
Q: 목도리를 매일 하는데 쉽게 풀리지 않을까요?
A: 똑딱이 단추를 양끝에 달면 아이가 혼자서도 쉽게 채우고 벗을 수 있습니다. 실내외에 따라 느슨하게 조절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