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족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울산옹기축제를 추천한다. 2026년 5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무료 입장에 체험, 공연, 먹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하루 종일 지루할 틈이 없다. 아래 표로 핵심 정보를 먼저 살펴보자.
| 항목 | 내용 |
|---|---|
| 일시 | 2026년 5월 1일(금) ~ 3일(일) 10:00~21:00 |
| 장소 | 울산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일 |
| 입장료 | 무료 (일부 체험 유료) |
| 주요 프로그램 | 물레체험, 흙놀이터, 드론쇼, 불멍, 초대가수 콘서트 |
| 교통 | 셔틀버스 확대 운영, 외부 주차장 이용 |
목차
축제 기본 정보와 일정
올해 울산옹기축제는 어린이날 연휴와 딱 맞물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최적화되어 있다.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부터 시작해 3일 일요일까지 이어지는데, 낮에는 전통 옹기 체험을 즐기고 밤에는 드론쇼와 콘서트로 마무리할 수 있다. 특히 축제 첫날인 5월 1일 저녁 19시부터 개막 퍼레이드 ‘옹기로 길놀이’와 함께 드론쇼와 불꽃쇼가 펼쳐진다. 하이라이트는 5월 3일 일요일 저녁 18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옹기콘서트 흔들어 재껴옹’이다. 김경호 밴드, 홍경민, 정수라, 박성온, 정서주가 출연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꾸민다. 부모님 세대는 추억을, 젊은 세대는 신나는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다. 공연은 옹기문화공원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며 별도 예매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아이들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은 단연 흙과 관련된 체험존이다. 축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흙놀이터’는 주차장 공간을 활용해 마련된 대형 놀이터로, 아이들이 자유롭게 흙을 만지고 뛰어놀 수 있다. 운영 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이며 1일 6회 선착순 50명씩 진행된다. 흙이 옷에 묻을 수 있으니 여벌 옷을 챙기는 게 좋다. 물레체험은 장인과 함께 직접 옹기를 빚어보는 특별한 경험이다.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만들기 체험은 유료로 7천 원 안팎이다. 아이들 손으로 직접 흙을 만져보면 생각보다 반응이 좋다.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슈링크스 키링 만들기는 인기가 많아 오전에 빨리 마감되므로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옹기접시 만들기, 케이크나 떡 만들기 같은 간식 체험도 5천 원에서 1만 원 정도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5월 2일에는 어린이 사생대회도 열리니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이다.
먹거리와 야간 프로그램
축제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려면 먹거리와 야간 프로그램을 함께 봐야 한다. 대표 음식은 ‘옹기 삼겹살’로, 옹기판에 구워 먹는 색다른 방식이 인상적이다. 삼겹살이 지글지글 익는 소리와 함께 옹기의 은은한 향이 더해져 평소와 다른 재미를 준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비빔밥, 해물부추전, 순대, 떡볶이 등 다양한 간식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푸드트럭도 여러 대 운영되니 아이들과 함께라도 먹을거리 걱정은 없다. 저녁 시간에는 ‘가마 불멍’이 운영된다. 실제 옹기 가마 앞에 앉아 따뜻한 불빛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간단한 간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개막일인 5월 1일 저녁에는 드론과 불꽃이 어우러진 미디어 쇼가 외고산 밤하늘을 수놓는다. 또한 ‘야화(夜火)’라는 미디어 전시가 야간에 진행돼 레이저와 포그를 활용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낮과는 전혀 다른 감성의 옹기마을을 경험할 수 있어 꼭 저녁까지 머물기를 권한다.
교통과 주차 정보
행사장 내부에는 주차가 불가능하므로 외부 주차장을 이용한 뒤 셔틀버스로 이동해야 한다. 올해는 셔틀버스를 지난해보다 2배 확대 운영해 혼잡을 줄일 예정이다. 주요 외부 주차장으로는 온양체육공원, 옹기종기시장 공영주차장, 남창역, 온산운동장이 있다. 셔틀버스는 10시부터 21시까지 운행하며 코스 1(남창역↔온양체육공원↔옹기마을)은 약 10분 간격, 코스 2(온산운동장↔옹기마을)는 약 20분 간격으로 다닌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동해선 남창역에서 하차해 버스로 환승하면 10분 정도 소요된다. 주말과 연휴 기간에는 주차장이 일찍 마감되므로 오전 10시 개장 직후 방문하거나 가급적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편한 신발을 신고 오는 것도 중요한 팁인데, 축제장이 언덕과 흙길이 있어 걸어 다닐 일이 많기 때문이다.
이런 점은 미리 챙기자
첫째, 무료 체험은 오전에 빨리 마감되므로 10시 개장 직후부터 도장 깨기하듯 방문하는 게 좋다. 둘째, 아이와 함께라면 흙놀이터와 물레체험을 최우선으로 잡아야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셋째, 현금을 일부 챙겨 가면 좋다. 장인들이 직접 만든 옹기 그릇이나 컵을 현장에서 살 수 있는데, 카드 결제가 안 되는 부스도 있기 때문이다. 넷째, 돗자리나 간단한 물을 챙기면 점심시간에 먹거리 장터가 붐빌 때 편하게 쉴 수 있다. 다섯째, 남창역 인근에는 무료 주차 공간이 마련되지만 자리가 한정적이니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다.
5월 황금연휴, 울산옹기축제에서 특별한 하루를
2026 울산옹기축제는 단순한 구경거리가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 체험 축제다. 흙을 만지고, 옹기를 빚고, 불멍을 즐기며, 마지막 날은 콘서트로 마무리하는 하루는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교통편만 미리 체크하고 편한 옷차림으로 나선다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5월 1일부터 3일, 울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상세한 프로그램과 시간표를 꼭 확인하고 출발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