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마는 멕시코가 원산지인 콩과 식물의 덩이뿌리로, 겉모습은 흙 묻은 감자처럼 투박하지만 껍질을 벗기면 배와 무를 섞어 놓은 듯한 아삭함이 드러납니다. 단맛이 은은하고 수분이 많아 생으로 먹기에 좋으며, 익혀 먹으면 또 다른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처음 접하는 분들은 어떻게 먹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는데, 히카마 요리법을 알게 되면 평범한 식탁이 한층 풍성해집니다. 아래 표에서 히카마의 핵심 정보를 먼저 정리해 보았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원산지 | 멕시코 및 중남미 |
| 다른 이름 | 얌빈, 멕시코 감자 |
| 주요 영양 | 이눌린, 비타민C, 식이섬유 |
| 식감 | 배와 무의 중간, 아삭하고 즙이 많음 |
| 보관 온도 | 12~15도 서늘한 곳 |

목차
히카마가 가진 특징과 영양
히카마는 겉모습이 감자와 비슷하지만 감자가 아닙니다. 콩과 식물의 뿌리 부분을 식용으로 사용하며, 껍질을 벗기면 흰 과육이 나옵니다. 단맛이 약한 배와 무의 중간 정도 식감이라 생으로 먹어도 부담이 없고, 익혀 먹으면 단맛이 더 부각됩니다. 히카마의 가장 큰 특징은 이눌린이라는 성분입니다. 이눌린은 몸에서 잘 흡수되지 않으면서 장내 환경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세계 20대 슈퍼푸드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저도 처음 먹어본 날 그 아삭함에 놀라서 한 개를 순식간에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히카마 영양 성분 비교
| 식품 100g | 칼로리 | 당류 |
|---|---|---|
| 히카마 | 44kcal | 4.6g |
| 사과 | 57kcal | 10.3g |
| 블루베리 | 57kcal | 10.0g |
같은 무게 기준으로 히카마가 사과나 블루베리보다 칼로리와 당류가 낮습니다. 수분 함량이 높고 포만감은 오래 지속되어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좋습니다. 배가 살짝 고플 때 히카마 스틱을 먹으면 든든하면서도 부담이 없습니다.
히카마 손질법 처음이라도 쉽다
히카마를 처음 만나면 감자처럼 껍질을 깎아야 할 것 같지만 사실 껍질이 바나나처럼 부드럽게 벗겨집니다. 먼저 흐르는 물에 표면의 흙을 솔로 깨끗이 씻어 줍니다. 그리고 위아래 꼭지 부분을 칼로 잘라 평평하게 만든 다음, 틈새가 있는 부분을 따라 4등분으로 자릅니다. 껍질 끝을 잡아당기면 쉽게 벗겨집니다.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으면 미지근한 물에 몇 분 담가두면 훨씬 수월합니다. 껍질과 잔뿌리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손질한 흰 과육은 바로 먹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한 번에 많이 손질해 두면 간식으로 먹기도 편리합니다.
히카마 요리법 세 가지
히카마 요리법은 크게 생으로 먹는 방법과 익혀 먹는 방법으로 나뉩니다. 생으로 먹으면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고, 익혀 먹으면 단맛이 더 살아납니다. 직접 해본 레시피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히카마 깍두기
무 대신 히카마를 사용한 깍두기입니다. 히카마 500g을 깍둑썰기하고, 고춧가루 2큰술, 액젓 1과 2분의 1큰술, 새우젓 2분의 1큰술, 매실청 1큰술, 생강 약간, 소금 2분의 1작은술, 쪽파 2~3줄을 준비합니다. 양념을 골고루 버무린 뒤 냉장고에서 3일 정도 숙성하면 맛이 깊어집니다. 숙성하는 동안 히카마의 아삭함이 살아 있어 무 깍두기와는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히카마 샐러드
히카마 반줌을 채 썰고, 기름을 뺀 참치캔 1통, 깻잎 2장, 잘게 썬 샐러리 약간, 마요네즈와 통후추를 준비합니다. 모든 재료를 볼에 넣고 가볍게 섞으면 완성입니다. 밥을 넣으면 포케처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참치 대신 닭가슴살을 넣어도 좋고, 견과류를 뿌리면 식감이 더 풍부해집니다. 저녁에 가볍게 먹기 좋은 메뉴입니다.
히카마 카나페 안주
냉장 보관한 히카마를 0.8cm 두께로 썬 뒤, 차가운 햄을 같은 크기로 잘라 올립니다. 페타치즈를 부셔서 뿌리고 통후추를 갈아 넣으면 와인 안주로 손색없는 카나페가 됩니다. 히카마의 아삭함과 햄의 짭조름함, 치즈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룹니다.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히 만들 수 있어서 손님 접대용으로도 좋습니다.
히카마 보관법 통째와 손질 후 다르다
히카마는 아열대 작물이라 냉장고에 넣으면 저온 장해로 갈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껍질째 보관할 때는 신문지에 개별로 싸서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12~15도 정도가 적당하며, 이렇게 보관하면 2~3주까지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껍질을 벗긴 상태라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1주일 안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 보관하면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기 때문에 생으로 먹을 때는 비추천합니다. 다만 국이나 찌개에 넣을 용도라면 냉동해 두어도 괜찮습니다. 저는 히카마를 받았을 때 신문지에 하나씩 싸서 베란다에 두었는데, 3주가 지나도 아삭함이 그대로였습니다.
히카마 효능과 섭취 시 주의사항
히카마에는 이눌린과 비타민C,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이눌린은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변비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혈당 조절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히카마 뿌리를 갈아서 즙으로 마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장 활동이 활발해져서 설사나 가스가 찰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 한 줌 정도인 100~150g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과 잔뿌리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하고 먹어야 합니다.
히카마를 식탁에 자주 올리는 방법
히카마는 생으로도 맛있고 깍두기, 샐러드, 카나페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채소입니다. 통째로 보관할 때는 서늘한 곳에, 손질 후에는 냉장 보관하는 원칙만 기억하면 오래도록 아삭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 개만 사서 생채소 스틱으로 먹어 보세요. 그다음에는 깍두기와 샐러드로 응용하면서 나만의 히카마 요리법을 만들어 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히카마는 껍질을 꼭 벗겨야 하나요?
A: 네, 히카마 껍질과 잔뿌리에는 독성 성분이 있어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껍질은 바나나처럼 부드럽게 벗겨지므로 손으로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Q: 히카마를 냉장고에 넣어도 되나요?
A: 통째로는 냉장 보관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온에 노출되면 갈변이 생기고 아삭함이 줄어듭니다. 손질한 후에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1주일 안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Q: 히카마를 처음 먹는데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A: 처음에는 하루 한 줌 정도인 100~150g을 권장합니다. 장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으므로 조금씩 늘려가면서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