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를 먹다 보면 머리를 떼어 놓고 한참 바라보게 됩니다. 주황색 내장이 궁금하기도 하고, 버려야 하는 부위가 있는지 헷갈리기 때문이에요. 새우 머리 효능을 제대로 알면 찜이나 구이 요리에서 머리까지 알차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새우 머리에 들어 있는 영양과 반드시 피해야 할 부위,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함께 살펴봅니다.
| 구분 | 내용 |
|---|---|
| 새우 머리 효능 | 단백질과 지방, 아스타잔틴 등을 섭취할 수 있음 |
| 먹어도 되는 부위 | 주황색 난소, 껍질과 살 |
| 버려야 하는 부위 | 위와 아가미 |
| 조리 방법 | 바삭하게 굽거나 튀기고 육수로 활용 |

목차
새우 머리 효능의 핵심은 주황색 내장
새우 머리를 뜯으면 노르스름하거나 주황빛을 띠는 꾸덕한 덩어리가 보입니다. 이것을 배설물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암컷 새우의 난소입니다. 꽃게의 게알과 같은 부위라서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고 고소한 풍미가 납니다. 머리째 구운 새우를 먹을 때 주황 내장을 골라 먹으면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새우 머리는 살도 맛있지만 내장에서 나는 진한 풍미가 요리의 깊이를 살려줍니다. 볶음밥을 만들 때 새우 머리를 먼저 기름에 볶아 풍미를 우려내면 한층 깊은 맛이 납니다. 밥과 채소를 넣기 전에 새우 머리를 넣고 노릇하게 볶은 뒤 건져 내면 부담 없이 조리할 수 있습니다. 새우 머리 효능을 챙기면서 요리 맛까지 높이는 방법입니다.
난소와 아스타잔틴을 함께 생각하기
새우 머리에는 난소 외에도 아스타잔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새우를 익히면 껍질과 머리가 붉게 변하는 이유도 이 성분 때문입니다. 아스타잔틴은 항산화 작용과 관련해 연구되는 성분으로, 새우 머리를 충분히 익혀 먹으면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다만 특정 질환을 예방한다고 단정하기보다는 다양한 식품과 균형 있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생새우 100g에는 단백질이 약 20g 들어 있고 칼슘, 철분, 칼륨, 마그네슘, 아연도 골고루 들어 있습니다. 머리와 껍질에는 살보다 지방이 많아 고소한 맛이 나고, 껍질째 바삭하게 조리하면 칼슘 섭취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새우 머리를 먹을 때 반드시 버려야 할 부위
새우 머리가 몸에 좋다고 해서 통째로 다 씹어 먹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새우 머리에는 버려야 할 두 부위가 있습니다. 위와 아가미입니다. 이 두 부위는 새우가 물속에서 살아온 환경에 따라 이물질이 쌓일 수 있는 곳이라서 제거하고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 부위 | 위치 | 특징 | 주의 |
|---|---|---|---|
| 위 | 머리 중앙 내장과 난소 옆 | 작은 주머니 모양 | 새우가 먹은 모래와 음식물이 들어 있음 |
| 아가미 | 머리 양옆 | 솜털처럼 삐죽삐죽 | 물속 이물질을 걸러내는 곳이라 축적되기 쉬움 |
위와 아가미를 쉽게 찾는 방법
- 머리를 옆으로 눕혀 보면 난소와 붙어 있는 작은 검은 주머니가 보입니다. 집게로 살짝 잡아당기면 위가 제거됩니다.
- 아가미는 머리 양옆 껍질을 살짝 벌리면 솜털처럼 보입니다. 손이나 칼로 긁어내듯 떼어내면 됩니다.
손질한 새우 머리를 육수나 튀김에 활용할 때는 위와 아가미를 제거한 뒤 찬물에 한 번 헹궈 주면 좋습니다. 머리에 남아 있는 불순물이 줄어들고 조리 후에도 깔끔한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함께 먹을 때는 뾰족한 이마뿔을 가위로 잘라 준 다음 조리하면 안전합니다.
머리 손질 순서를 익혀 두면 편리합니다
- 흐르는 물에 새우를 가볍게 씻고 이마뿔을 가위로 잘라냅니다.
- 머리를 갈라 위와 아가미를 제거합니다.
- 등 쪽의 검은 내장을 이쑤시개로 빼냅니다.
-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 조리에 사용합니다.
새우 머리를 안전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
바삭하게 굽거나 튀기기
새우 머리는 수분이 많아서 대충 익히면 비린 맛이 날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180도로 10분에서 15분가량 바짝 굽거나 기름에 튀기면 과자처럼 바삭해집니다. 이렇게 조리하면 껍질째 먹어도 부담이 적고, 머리 특유의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버터 마늘구이
팬에 버터와 마늘을 넣고 새우 머리를 볶으면 내장 풍미가 진하게 우러납니다. 다만 버터를 많이 사용하면 열량이 높아질 수 있으니 적당한 양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몬즙을 살짝 뿌리면 느끼함을 잡아 주면서 향긋한 마늘향이 어울립니다.
육수로 활용하기
새우 머리를 모아 두었다가 해물라면이나 된장찌개 육수를 낼 때 넣으면 깊은 감칠맛을 낼 수 있습니다. 육수로 쓸 때도 위와 아가미를 미리 제거하면 더 깔끔합니다. 냄비에 물과 다시마, 무, 대파를 넣고 끓이다가 새우 머리를 넣어 우려내면 시원하면서도 진한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생기는 거품을 걷어 내면 더 깔끔한 육수가 완성됩니다.
신선한 새우 고르고 보관하기
신선한 새우는 살이 맑고 진주빛을 띠며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반대로 시큼하거나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새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 새우를 살 때는 포장 안에 얼음 결정이 과하게 많거나 녹았다가 다시 언 흔적이 보이면 신선도가 떨어진 상태입니다. 새우는 상하기 쉬워서 구입 후 바로 냉장 보관하고 가능하면 2일 안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한 번 먹을 양으로 소분해서 냉동하고, 해동할 때는 냉장고에서 천천히 녹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해동한 새우는 다시 얼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하는 8월부터 10월까지 연안에서 많이 잡히기 때문에 이번 가을에 통통하게 살이 오른 새우를 만나기 좋은 시기입니다. 마트에서 고를 때는 머리가 선명하고 살이 단단한 것을 선택하세요. 새우는 갑각류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대표 식품이므로 알레르기가 있다면 머리뿐 아니라 새우 자체를 피해야 합니다. 임신 중이거나 면역이 약한 경우에는 생새우나 덜 익힌 새우를 먹지 않고, 속살이 불투명한 진주빛을 띠며 단단해질 때까지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처음 새우를 먹일 때는 아주 작은 양으로 시작해 반응을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 머리 효능을 누리는 올바른 선택
지금까지 새우 머리 효능의 핵심인 주황색 난소와 아스타잔틴, 반드시 제거해야 할 위와 아가미, 바삭하게 굽기와 버터 마늘구이, 육수 활용, 신선한 새우 고르기와 보관법까지 살펴봤습니다. 새우 머리는 잘 다루면 영양도 맛도 챙길 수 있는 부위입니다. 이제는 머리를 그냥 버리지 말고, 위와 아가미만 꼼꼼하게 제거한 뒤 바삭하게 구워 보시기 바랍니다. 새우 머리 효능을 안전하게 누리는 방법을 알고 나면, 이번 가을 제철 새우가 더 특별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새우 머리 주황색 내장은 먹어도 되나요?
A. 네, 먹어도 됩니다. 주황색 내장은 암컷 새우의 난소로 게알과 같은 부위입니다.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해 고소한 맛을 냅니다. 다만 옆에 붙어 있는 검은 위와 아가미는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새우 머리에서 꼭 버려야 할 부위는 어디인가요?
A. 위와 아가미입니다. 위는 새우가 먹은 모래와 음식물이 든 작은 주머니이고, 아가미는 물속 이물질을 걸러내는 호흡 기관입니다. 두 부위 모두 머리를 잘 살펴본 뒤 깔끔하게 떼어내세요.
Q. 새우 머리는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A. 에어프라이어에 180도로 10분에서 15분가량 바짝 굽거나 기름에 튀기면 겉이 바삭하고 내장은 고소합니다. 육수로 낼 때는 위와 아가미를 제거하면 더 깔끔한 감칠맛을 낼 수 있습니다.





